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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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차은우♥문가영, 키스로 마음 확인…황인엽 어쩌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1.08 06:57 / 기사수정 2021.01.08 01:0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여신강림' 차은우와 문가영이 키스했다.

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8회에서는 이수호(차은우 분)가 임주경(문가영)에게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주경은 이수호가 강수진(박유나)을 좋아한다고 오해했다. 임주경은 이수호를 피했고, 이수호는 한서준(황인엽)의 마음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임주경이 자신을 피하자 불안해했다.

특히 한서준은 일부러 이수호를 도발했고, 결국 두 사람은 주먹다짐했다. 이수호는 "네가 사람이냐? 내가 좋아하는 거 알면서"라며 발끈했고, 한서준은 "선착순이냐? 임주경 마음이 중요한 거 아니냐?"라며 쏘아붙였다. 이수호는 "포기해"라며 경고했다.

그러나 한서준은 임주경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MC는 장기자랑 시간에 아이돌 연습생 출신이 있다고 들었다며 한서준을 지목했다. 임주경 역시 한서준의 노래를 듣고 싶다며 기대했고, 한서준은 "듣고 싶어? 그럼 소원권 하나"라며 제안했다.

임주경은 "콜. 너 노래 부르면 소원 하나 들어준다"라며 약속했고, 한서준은 무대 위로 올라가 노래를 불렀다.


또 유태훈(이일준)은 이수호가 고백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임주경에게 일부러 이수호의 옷을 맡겼다.

임주경은 이수호를 만나기 전 강수진과 마주쳤고, 마침 강수진은 이수호를 찾고 있었다. 강수진은 이수호의 옷을 자신이 전해주겠다고 말했고, 임주경은 어쩔 수 없이 옷을 건넸다.

이후 임주경은 한서준 앞에서 눈물을 터트렸고, "이수호는 왜 내가 아닐까? 나 이수호 좋아하거든. 괜찮을 줄 알았는데 좀 아프네"라며 털어놨다.

그 사이 이수호는 강수진이 자신의 옷을 들고 나타나자 당황했다. 이수호는 곧바로 임주경에게 달려갔고, 이때 한서준은 임주경의 눈물을 닦아주고 있었다. 임주경은 화장 지워진다며 한서준의 손을 뿌리치고 자리를 떠났다.

이수호는 임주경을 쫓아갔고, "너 울었어? 왜? 한서준 때문에? 그 자식 때문에 왜 우는데. 너 혹시 걔 좋아해?"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결국 임주경은 "뭔 상관인데. 너야말로 왜 그래? 내가 울든 말든 누굴 좋아하든 그게 왜 궁금한데.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면서 사람 헷갈리게 왜 자꾸 그러냐고. 너 수진이 좋아하잖아. 그러면서 왜 자꾸 나한테 잘해주고 떨리게 하고"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수호는 "너 뭔가 오해하고 있는 것 같은데"라며 당황했고, 임주경은 갑작스럽게 학생들이 나타나자 민낯을 들킬까 봐 도망쳤다.

이수호는 임주경을 도와줬고, "나 강수진 안 좋아해. 내가 좋아하는 사람 너야"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수호와 임주경은 나무 아래서 입을 맞췄고,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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