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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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평에 칼 갈았다"...현역부A, 촬영 중 부상 딛고 올하트 '역시는 역시' (미스트롯2)

기사입력 2021.01.07 22:4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현역부A가 올하트를 얻어내며 예선에서의 부진을 만회했다.

7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본선 1차 팀 미션이 진행된 가운데 예선 당시 혹평을 받았던 현역부A가 칼을 갈고 나타났다.

현역부A 멤버인 진달래는 팀 미션을 위해 달리기 게임에 임했다가 발등 부상을 당했다. 병원에 다녀온 진달래는 "발등뼈 3, 4번이 금이 갔다. 4주에서 6주간 통깁스를 해야 한다"고 속상해하며 팀원들 앞에서 울음을 터뜨렸다.

주미는 "괜찮다"고 격려했고, 장태희는 "무대에서 앉아서 해 주게끔 해 주겠다"고 위로했다. 진달래는 "나 때문에 해야 할 걸 못 하게 되면 어떡하냐"고 속상한 마음을 억누르지 못했고, 팀원들은 "괜찮아, 괜찮아"라고 진달래를 다독였다.

진달래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무대 중간 난타 공연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현역부인 만큼 안정적인 보컬 실력 또한 흠잡을 데 없었다. 현역부A는 완벽한 무대로 '올하트'를 획득하며 예선의 혹평을 만회했다.

현역부A는 서로를 얼싸안고 눈물을 터뜨렸다. 이를 지켜보던 마스터 김용임의 눈에도 눈물이 고였다. 김용임은 "열심히 해 준 후배들이 감사하고, 우리 트로트가 더욱 발전될 수 있다는 생각에 울컥하는 마음이 들더라"고 현역부A를 격려했다.

장윤정은 "너무 잘했다. 진달래 씨 다리도 다쳤는데 가운데서 고생 많았다고 칭찬해 주고 싶다. 박주희 씨도 어쩜 그렇게 음정 하나 안 흔들리냐. 정말 잘했다"고 극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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