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가수 홍은기가 1997년생 소띠 스타다운 에너지와 열정을 담아 활동 각오를 다졌다.
홍은기는 지난 5일 네 번째 싱글 '온앤온(ON&ON)'을 발표하며 가요계 컴백했다. 신곡 '온앤온'은 리드미컬한 딥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중독성 있는 가사와 홍은기 특유의 강렬하고 절제된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특히 홍은기는 이번 '온앤온'을 '남성판 신데렐라'라는 콘셉트를 잡고 자신만의 색깔로 새롭게 해석했다. 홍은기의 아이디어로 기획된 이번 콘셉트는 그동안 다채로운 변화를 보여준 홍은기의 또 다른 시도이자 도전과도 같다.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다양한 표정과 감정 연기를 펼쳐내며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과시해보이기도 한다.
최근 '온앤온' 뮤직비디오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단독 인터뷰를 가진 홍은기는 자신만의 뚜렷한 색깔을 지닌 남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이전보다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입덕을 유발하는 완벽한 비주얼은 물론 음악적인 깊이감까지 더해진 홍은기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은 홍은기와의 일문일답.
Q. 지난 2019년 첫 솔로 활동을 시작으로 2020년에도 활발하게 활동을 펼쳤어요. 지난해를 되돌아보면 어땠나요?
"우선 팬분들을 만나지 못해서 너무 아쉬움이 큰 한 해였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팬분들에게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만나지 못하는 시간 동안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힘든 시기였지만 성장한 아티스트로 팬분들 앞에 서고 싶어서 정말 도전을 많이 했어요. 팬분들에 대한 그리움이 정말 컸던 한 해였던 것 같아요. 올 해는 꼭 보고싶어요. 우리 핸드!!"
Q. 2021년은 새 싱글을 발표하면서 가수로서 포문을 열었어요. 최근 영화, 웹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은기 씨에게 2021년은 어떤 해가 됐으면 좋겠어요?
"지난 시간보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아티스트로서 더 많은 분들에게 저를 알릴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어요.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는 시간들이 많은 2021년이 됐으면 좋겠어요. 제가 소띠거든요. 소처럼 일하고 싶습니다. (웃음)"
Q. 2021년에 꼭 이루고 싶은 목표나 바람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지상파 드라마나 예능프로그램에 꼭 출연하고 싶습니다. 진심이에요."
Q.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힘들고 지친 분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희망의 메시지가 있나요?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계신 많은 분들에게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지만 우리 지금까지 잘해왔듯 앞으로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 시간은 꼭 지나갈 것입니다. 제 노래와 춤이 위로가 된다면 정말 열심히 노래하고 춤추겠습니다. 힘내세요."
Q. 은기 씨를 계속해서 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한 메시지도 부탁해요.
"핸드! 우리 핸드! 건강히 잘 지내고 있죠? 너무 보고 싶다는 말 말고는 생각나지 않아요. 지난 시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핸드에게 자랑스러운 아티스트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는데 핸드에게 그 노력의 시간이 잘 전달됐는지 모르겠어요. 나의 사랑 나의 자랑 핸드 정말 많이 보고 싶고 사랑합니다."
Q. 끝으로 이번 신곡 활동 각오 말씀해주세요.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예쁘게 봐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