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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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 "출산 후 3일까지 체중 증가…조리원 퇴소할 때 9kg 빠져" (노잼희)[종합]

기사입력 2021.01.07 20:27 / 기사수정 2021.01.07 20:2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최희가 출산 후 몸의 변화에 대해 입을 열었다. 

7일 최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최희의 노잼희'에서 '낯설어진 내 몸 적응기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최희는 "가장 많은 변화는 몸무게였다. 복부, 엉덩이, 허벅지는 임신을 하니 어쩔 수 없이 살이 많이 찌더라"고 전했다.

그는 "아이를 낳으면 다 빠지는 줄 알았다. 그런데 딱 몸무게를 재보니까 아기 몸무게만 빠져있더라. 양수도 빠졌고 다 빠졌다는데 이유를 모르겠다. 출산 후 한 3일까지는 몸이 많이 붓는다. 오히려 몸무게가 증가하는거예요"라고 털어놓으며 "조리원 퇴소할 때 쯤에는 몸무게가 9kg 정도 빠졌다. 이제 퇴소 후 한 달째가 됐는데 1kg 밖에 안 빠지고 7kg 정도는 남아있다"고 말했다. 

현재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는 최희는 "예전에는 살을 빼야겠다고 마음 먹으면 금방 원하는 몸무게에 도달했는데 확실히 임신 후 운동을 안하다보니 몸무게도 생각만큼 빨리 돌아오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두 번째 변화는 뱃살이었다. 최희는 "제가 운동을 열심히 해서 11자 복근이 있었는데 지금은 배에 힘이 잘 안들어간다. 배 근육이 다 없어졌다. 지금도 배가 완벽하게 들어가지는 않았다. 한 임신 3개월 때 배 정도"라고 말했다.

맞는 바지가 없다고 털어놓은 최희. 그는 "청바지를 한 사이즈 크게 구매했는데 안 들어가더라"고 좌절하며 "출산 하고 나니 골반이 넓어진 것 같고 엉덩이와 허벅지에 찐 살들이 빠지질 않는다"고 털어놓으며 청바지를 직접 입었다. 하지만 그의 바람과 다르게 청바지 입기는 실패했다. 

관절 통증 역시 변화였다. "꽁꽁 싸매고 다녀야한다는데 그게 너무 답답하다. 너무 답답해서 집 주변을 걸으려고 나가는데, 손 마디마디, 발목 뼈가 다 아프고 시리다"고 밝혔다.

그는 "탈모는 제 가장 큰 고민이다. 출산 후에 급격하게 머리가 빠졌는데 너무 너무 무섭더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등과 허리 통증, 부종 심화, 기억력 감퇴, 체력 약화 등 자신의 몸의 변화에 대해 상세하게 전한 최희.

마지막으로 그는 "가장 큰 몸의 변화는 아기에게 최적화된다는 거다. 아이가 울면 아무리 졸려도 바로 눈이 떠지고 아무리 허리, 등이 아파도 우리 아기는 번쩍 번쩍 안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복이를 품에 안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일상을 공개한 최희는 자신의 변화에 하소연을 하면서도 복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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