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김종민, 천관산 오르다 좀비 워킹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김종민이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 좀비 워킹을 선보였다.

이날 멤버들과 함께 전남 장흥으로 식도락 여행을 떠난 김종민은 '바지락 비빔밥'을 맛보기 위한 미션으로 천관산 산행에 나섰다.

그러나 등산복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차림이었던 김종민은 땀으로 흠뻑 젖어 입고 있던 옷을 하나씩 벗기 시작했다.

특히 의상에 맞게 신은 구두 때문에 고생을 했다. 등산화가 아닌 구두를 신고 장시간 등산을 하다 보니 다리에 힘이 풀리고 상체와 하체가 따로 놀면서 좀비처럼 이상한 워킹으로 걷게 됐다.

마침내 산에서 내려온 김종민은 먼저 하산해 쉬고 있던 은지원과 이승기에게 발바닥이 돌아간다며 고통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바지락 비빔밥'배 천관산 레이스에서 1등을 차지한 은지원이 깃발을 3개나 뽑으면서 꼴등을 다투던 강호동과 이수근이 입수 전쟁까지 벌이는 사태가 일어나 눈길을 끌었다.

[사진=김종민 ⓒ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