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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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슬리피 향한 애정 "행사 같이 다녀야겠다" (트롯파이터)[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1.07 07:05 / 기사수정 2021.01.07 01:45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강진이 후배 슬리피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MBN '트롯파이터'에서는 류지광X조문근, 강진X슬리피의 특별한 듀엣 무대가 꾸며졌다.

이날 마지막 대결은 듀엣 대결로 진행됐다. 짬뽕레코드는 에이스 조문근과 류지광이 출격했다. 고음 강자 조문근과 저음 강자 류지광의 만남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완판기획은 원조 트로트 강자 강진과 랩트로트의 창시자 슬리피로 맞섰다.

류지광X조문근은 편승엽의 '찬찬찬'으로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댄스 스포츠를 가미해 무대를 채웠다. 원곡자 편승엽은 "류지광처럼 저음의 '찬찬찬'은 처음 들어봤다. 정말 매력 있고 점수도 잘 나올 것 같다"고 극찬했다.

뽕파고는 두 사람의 무대를 "너무 높은 음과 너무 낮은 음이 상반된 조합이었다. 낯설었지만 환상의 조합이었다"고 평가했다. 조문근은 "항상 아쉬운 소리를 할 때마다 점수가 높았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두 사람의 뽕파고 점수는 91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완판기획 강진X슬리피는 강진의 '삼각관계' 선곡했다. 두 사람은 핑크색 옷을 맞춰 입고 등장했다. 슬리피는 신상 꺽기 기술을 선보였다. 세대를 뛰어넘는 특별한 무대를 보여준 두 사람에 류지광은 체념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강진은 "'삼각관계'에 랩을 넣어서 부르는 건 처음인데 너무 좋았다"라며 "행사 같은 거 같이 다녀야겠다"고 슬리피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뽕파고는 두 사람에게 "하트 뿅뿅"이라며 극찬을 전했지만 84점을 줬다.

짬뽕레코드에 패배하자 슬리피는 무릎을 꿇으며 강진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강진은 "랩이 들어가서 84점이 나온 거다. 나 혼자 했으면 75점 나왔을 거다"라며 후배를 위로했다.

평가단 점수가 합산된 최종 점수에서는 완판기획 175점, 짬뽕레코드 176점으로 1점 차이로 류지광X조문근이 승리했다. 김수찬은 "마지막 랩 한 소절을 빼지 그랬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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