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여신강림' 차은우와 황인엽이 문가영을 두고 삼각관계에 빠졌다.
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7회에서는 한서준(황인엽 분)이 이수호(차은우)에게 임주경(문가영)을 좋아한다고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형진(정건주)은 임주경에게 첫눈에 반했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임주경에게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며 휴대폰을 건넸다.
임주경은 전화번호를 알려줬고, 이수호는 "넌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막 주냐? 얘가 아는 오빠라고 괜찮은 줄 알아? 또 이상한 애면 어쩌려고 그래"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또 홍현숙(장혜진)은 임주경이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는 이유로 화장품을 내다 버렸다. 임주경은 "내가 왜 화장하는데 목숨 거는지 알아? 엄마가 내 마음을 아냐고.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내가 예전에 학교에서 어땠는지"라며 눈물 흘렸다.
게다가 임주경은 화장품을 찾기 위해 밖으로 뛰쳐나갔고, 마침 이수호가 임주경의 집 앞으로 찾아왔다. 임주경은 이수호에게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고, 이수호는 "너 진짜 열심히 했어"라며 다독였다.
이수호는 헤어지기 전 헤어핀을 선물했고, "공부 열심히 하라고. 잘 자"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임주경은 "어떻게 해. 심장 터질 거 같아"라며 들떴다.
그러나 임주경은 강수진(박유나)이 이수호의 품에 안겨 우는 것을 보고 두 사람의 관계를 오해했다. 앞서 강수진은 시험 성적 때문에 아버지에게 손찌검을 당했고, 이수호는 강수진을 보자마자 이를 눈치챘다.
이수호는 "무슨 일 있어? 너 맞았어? 아저씨가 또 그러셔?"라며 물었고, 강수진은 "너 다 알고 있었어? 진짜 짜증 난다. 넌 하나도 모르는데 나 혼자 너 이기겠다고 아등바등거리는 거 못하겠어. 매번 너랑 비교당하는 것부터 짜증 나고 못 해먹겠어. 너 왜 같은 학교야. 그냥 확 전학 가버려"라며 눈물 흘렸다.
결국 강수진은 이수호의 품에 안겨 오열했고, 이때 임주경이 두 사람을 보게 된 것. 임주경은 이수호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던 것을 떠올리며 씁쓸해했다.
특히 임주경은 한서준(황인엽)과 백화점을 돌아다니며 한고운(여주하)의 선물을 골랐다. 이수호는 임주경을 만나기 위해 전화를 걸었고, 한서준과 함께 있다는 것을 알고 백화점으로 달려갔다.
그 사이 한서준은 임주경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수호는 한서준을 견제했고, 한서준은 끝내 임주경을 좋아한다고 선언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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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