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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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패' 장광균 코치 "요스바니 합류 후 결정력 기대"

기사입력 2021.01.06 22:29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눈앞에서 승리 기회를 놓친 대한항공이 3연패에 빠졌다.

대한항공은 산틸리 감독이 출장정지 징계로 코트에 나서지 못하며 장광균 코치가 대행을 맡은 6일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7, 25-20, 25-23, 25-27, 12-15)로 석패했다. 4세트 매치포인트까지 갔지만 현대캐피탈의 뒷심에 발목을 잡혔다.

경기 후 장광균 코치는 "코치로서 보는 경기와 감독으로 보는 경기는 다른 것 같다. 아쉬웠던 점은 있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지휘봉을 잡았던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세트스코어 2-1로 앞선 4세트, 24-22로 매치포인트를 잡고 듀스를 허용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장광균 코치는 "임동혁의 공격 두 번이 블로킹에 걸려 아쉬웠다"며 "외국인 선수가 들어오면 결정력이 좋아지지 않을까 한다. 상대 서브가 잘 들어와 리시브가 좋지 않았다. 그런 공들이 아쉬웠는데 요스바니가 오면 그 부분에서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비예나의 대체 선수로 합류하는 요스바니는 지난 3일 인천으로 입국해 자가격리 중에 있다. 요스바니는 자가격리가 끝나는대로 선수단 훈련에 합류, 오는 22일 OK금융그룹전에서의 첫 출전이 유력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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