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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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득점' 신인 이윤기 또 커리어 갱신 [잠실:포인트]

기사입력 2021.01.06 20:53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실내, 김현세 기자]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이윤기가 데뷔 첫 시즌 잠재력을 터뜨려 나가고 있다.

이윤기는 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 원정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3점슛 다섯 방 포함 19득점 3리바운드 5스틸 기록해 데뷔 시즌 한 경기 커리어 하이 기록을 다시 썼다.

1쿼터 4분 17초 뛰는 동안 득점이 없었으나 공격, 수비 리바운드 1개씩 기록해 전자랜드가 리바운드 싸움에서 앞설 수 있게 도왔다. 전자랜드는 팀 13리바운드 기록해 이 쿼터 팀 6리바운드 기록했던 삼성이 세컨드 찬스를 노릴 수 없게 했다.

이윤기는 2쿼터 맹활약했다. 외곽이 터졌다. 이윤기는 2쿼터만 3점슛 네 방 터뜨려 기존 가지고 있던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다시 썼다. 앞서 2일 SK와 경기에서 10득점 올려 프로 데뷔 첫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이 쓰였는데 2경기 만에 최고 기록이 갱신됐다. 전자랜드는 이윤기를 활용해 올 시즌 전반 팀 최다 53득점을 썼다.

이윤기는 3쿼터 4분 50초 때 김낙현에게 패스받아 비어 있는 골밑에 돌파해 들어가 득점까지 성공시켰다. 그는 3쿼터 역시 외곽에서 공간을 만드는 데 집중했고, 3점슛 1개 더 추가해 전자랜드가 크게 앞설 수 있게 일조했다. 3쿼터는 스틸까지 추가하는 등 수비에서 알토란 활약 또한 돋보였다. 이윤기는 4쿼터까지 소화해 데뷔 시즌 최다 출전 시간 30분 54초를 기록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잠실실내, 박지영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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