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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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뺏긴 토트넘, 이번엔 VAR에 웃었다

기사입력 2021.01.06 09:30 / 기사수정 2021.01.06 08:30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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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이번엔 VAR 덕을 봤다.


토트넘은 6일 오전 445(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에서 브렌트포드를 2-0으로 꺾어 결승에 진출했다.

스퍼스는 경기 초반부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2분 세르히오 레길론이 올린 크로스를 무사 시소코가 이마로 밀어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이후 내려선 브렌트포드 수비를 상대로 공격 작업에 애를 먹었다.

후반 들어 브렌트포드의 반격이 거셌다. 전반보다 라인을 올리고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토니의 헤더 골이 터졌다.

그러나 즉각 VAR 판독에 들어갔다. 그 결과 토니의 무릎이 시소코의 발보다 아주 살짝 앞서 있었고, 득점이 취소됐다. 토트넘이 실점했다면, 분위기를 내줄 수 있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VAR이 바른 판단을 내렸다.

토트넘은 지난달 24일 스토크 시티와의 카라바오컵 8강에서 손해를 봤다. 손흥민이 터뜨린 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무효처리 됐다. 당시 느린 화면으로 봤을 때 명백한 온사이드였지만, 8강엔 VAR이 없었다.

4강부터 VAR이 도입됐고, 토트넘은 억울할 수 있었던 상황을 넘겼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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