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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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한재석, 잔인한 악행→비참한 최후까지…섬세한 연기력

기사입력 2021.01.05 17:56 / 기사수정 2021.01.05 17:56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암행어사' 한재석이 모든 악행이 밝혀지며 죽임을 당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 5회에서 강종길(한재석 분)은 그간 저질렀던 모든 악행이 다 밝혀지고 배신당하며 결국 죽임을 당했다.

앞서 강종길은 아버지 강인충(최종원)과 암행어사를 죽인 것을 비롯한 모든 비리가 밝혀지며 죽음의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홍다인(권나라)을 끌고 가서 절벽에서 밀어 떨어뜨리며 계속 잔인하고 비열한 모습을 보여줬다.

어제 방송에서는 도망치던 강종길이 성이겸(김명수)에게 공격당해 붙잡힌 후, 백성들과 수령 강인충 앞에서 암행어사임을 알린 성이겸에 의해 모든 부정이 밝혀졌다. 그 후 금광의 주인이 누구인지 털어놓으라는 성이겸의 물음에 답하지 않은 아버지와 함께 포박, 한양으로 압송돼 감옥에 갇혔다. 강종길은 죄를 뉘우치지 않은 채 자신을 보호해 줄 사람을 믿는 아버지와 함께 버텼지만, 결국 자객에 의해 살해당하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이처럼 한재석은 악행을 저지르는 ‘강종길’의 잔인함부터 악행의 최후까지 표현해 섬세한 연기력으로 마지막까지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끌어가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암행어사'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암행어사'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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