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닉쿤이 20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빅토리아와 살림 장만에 나섰다가 진땀을 뺐다.
이날 닉쿤은 신혼집 살림 장만을 위해 빅토리아와 같이 마트로 쇼핑을 갔다. 그러나 금방 고르는 자신과 달리 예쁘면서 좋은 것을 고르려는 빅토리아 때문에 길을 잃은 아이처럼 어쩔 줄 몰라 했다.
특히 빅토리아가 평소 친구라고 말했던 캐릭터 '뽀로로'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히자 깜짝 놀라며 충격받기도 했다.
이에 닉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쇼핑목록을 써서 금방 살 수 있을 줄 알았지만, 뭘 사야할지 모르겠더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빅토리아가 유치한 걸 좋아하지만, 아기 같은 건 싫어하고 ‘뽀로로’를 좋아하지만, 그렇게 좋아하는 건 아니라 헛갈린다"며 알 수 없는 빅토리아의 취향에 난감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아담부부' 조권과 가인의 1주년 이벤트, '용서부부' 정용화와 서현의 일본 자유여행이 전파를 탔다.
[사진=닉쿤 ⓒ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