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정건주, 문가영 사이에 둔 차은우‧황인엽 라이벌로 특별출연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정건주가 '여신강림'에 특별 출연한다.

설레는 로맨스와 위트 넘치는 코믹의 완벽한 앙상블로 시청자를 매료시키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극본 이시은, 연출 김상협) 측은 5일, 7화 방송에 특별 출연하는 정건주의 현장 스틸을 공개해 관심이 모아진다.

정건주는 고교야구 에이스 투수인 류형진 역으로 분한다. 이날 공개된 스틸 속 정건주는 야구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서 있는 모습. 글러브를 가슴에 댄 채 경기에 집중한 그의 표정이 프로페셔널한 열정을 느끼게 하는 동시에 긴장감을 형성한다. 이어 투구를 하는 정건주의 훤칠한 기럭지와 완벽한 투구폼이 감탄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류형진(정건주 분)이 임주경(문가영)과 마주선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류형진은 임주경의 연락처를 받으려는 듯 휴대전화를 건네 설렘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류형진은 야구 부원들에게 이끌려 가면서도 임주경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으로 심박수를 상승시킨다. 특히 애정이 묻어나오는 달콤한 눈빛과 환한 미소가 여심을 더욱 설레게 한다.

류형진은 임주경을 사이에 둔 이수호(차은우)와 한서준(황인엽)의 새로운 라이벌로 등장, 핑크빛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에 정건주의 특급 존재감이 돋보일 '여신강림'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다.

정건주는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함께했던 김상협 감독과의 의리로 특별 출연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정건주는 촬영 전 김상협 감독과 끊임없이 논의하고 투구폼을 연습하는 등 열정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내 촬영에 들어가자 군더더기 없는 투구폼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데 이어, 야구선수 포스와 훈훈한 매력을 유감없이 뽐내 현장의 스태프들을 매료시켰다는 전언이다.

'여신강림' 김상협 감독은 "특별 출연 제안을 선뜻 수락해 준 정건주 씨를 비롯해 바쁜 스케줄 중에도 끈끈한 의리를 보여준 '어쩌다 발견한 하루' 팀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면서, "정건주 씨는 특별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캐릭터 분석을 통해 류형진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해냈다. 정건주 씨의 멋진 의리와 열연 덕분에 더욱 설레고 재미있는 장면들이 탄생했다. '여신강림' 본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 오는 6일 오후 10시 30분에 7화가 방송된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tvN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