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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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보다 SON이 더 중요해" 아그본라허의 주장

기사입력 2021.01.04 17:57 / 기사수정 2021.01.04 17:57

김희웅 기자

[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과거 아스톤 빌라에서 활약했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치켜세웠다.


4(한국 시간) 영국 매체 HITC에 따르면 아그본라허는 모두가 해리 케인에 관해 얘기하지만, 내가 봤을 때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는 손흥민이라며 단언했다.

올 시즌 손흥민과 케인은 찰떡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케인은 특급 도우미로 변모했고, 손흥민은 그의 패스를 마무리하는 역을 맡고 있다. 누구 하나 빼놓을 것 없이 토트넘의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그러나 아그본라허는 둘 중 손흥민을 콕 집었다. 그는 손흥민이 없으면 케인은 도움을 쌓을 수 없다. 손흥민은 훌륭한 활약을 펼쳐왔고, 만약 스퍼스가 리그 제패에 실패한다면 많은 제의를 받게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아그본라허는 손흥민의 빼어난 마무리 능력 덕에 케인이 어시스트를 쌓을 수 있다고 봤다.

실제 올 시즌 손흥민의 결정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EPL 16경기에 나서 22개의 슈팅을 때렸고, 18개를 골대로 보냈다. 그중 12골을 만들었다. 세계에서 가장 매서운 발끝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2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1골을 추가해 토트넘 통산 100호 골을 달성했다. 이젠 토트넘에서 없어선 안될 존재가 됐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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