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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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정 "나에게 오마이걸은 바다…깊고 따뜻한 친구들" 엉뚱 매력 (쩡이언니)[종합]

기사입력 2021.01.04 16:46 / 기사수정 2021.01.04 16:46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오마이걸 효정이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효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쩡이언니'에 '쩡이의 2020년 미공개영상(feat.높은 텐션 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지난 5월에 촬영한 영상으로 효정은 바닷가에서 인사를 전했다. 효정은 친구 유하정의 일일 매니저를 해주기 위해 20살 때 함께했던 보컬 선생님과 함께 충남 태안 만리포 바다에 찾았다.

7080 느낌이 풍기도록 바닷가를 걷던 효정은 "나에게 오마이걸이란 바다다"라며 "바다같이 깊고 따뜻한 친구들"이라고 말해 엉뚱한 모습을 드러냈다.

모래사장을 한참 걷던 효정에게 보컬 선생님은 "본인 신발 맞냐"고 물었다. 효정은 "이렇게 진흙탕인 줄 몰랐다"라며 "미미 신발이다"라고 답하며 당황했다. 이어 같은 오마이걸 멤버 미미에게 "미안해. 바닷가에 생물들을 보고 너무 신이 나버렸네. 드라이클리닝 해서 돌려 줄게"라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이 사실을 미미에게 문자로 알리자 미미는 "드라이클리닝 안 해도 된다"라고 답장을 보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효정은 조개를 주우며 놀았다. 하얀색 조개를 주운 효정은 "여기에 얼굴 그리면 귀여울 것 같지 않냐"며 그림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또 돌을 주우며 "이거 값이 엄청날 거다. 알고 보면 다이아몬드보다 비쌀 수도 있다"라며 풍부한 상상력을 자랑했다.

친구 유하정을 만나 1일 매니저가 된 효정은 유하정의 짐을 들어주며 매니저 역할에 충실히 임했다. 뮤직비디오 애정신을 촬영하는 절친 유하정 모습을 보자 효정은 몸서리를 치기도 했다.

숙소에 들어온 효정은 혼자 춤을 추며 에너지를 발산했다. 마이클 잭슨의 '빌리진'을 연상케 하는 춤부터 오마이걸의 '살짝 설렜어'까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열정을 보여줬다.

모자를 쓰고 있던 효정은 실내가 답답해서 모자를 벗고 앞머리를 내려 영화 '써니'가 떠오르는 스타일링을 했다. 열심히 놀던 효정은 잠시 소파에 앉아 지친 기색을 드러냈지만 또다시 열정적으로 노래와 춤을 추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끝으로 효정은 "공개를 할까 말까 고민하던 영상이다. 너무 놀라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본인의 텐션은 언급하며 "2021년도에는 더 행복하세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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