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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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진기주, ♥이장우와 결혼 약속…母 황신혜에 버림 받았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1.04 07:07 / 기사수정 2021.01.04 09:3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삼광빌라!' 이장우와 진기주가 결혼을 약속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32회에서는 우재희(이장우 분)가 이빛채운(진기주)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서아(한보름)는 이춘석(정재순)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춘석은 황나로(전성우)를 자신의 직속 비서로 임명했다. 앞서 이춘석은 "내가 자네를 밀어주면 어떻게 은혜를 갚겠나"라며 물었고, 황나로는 "회장님이 시키시는 일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박필홍을 막아드리겠습니다"라며 큰소리쳤다.

이후 김정원(황신혜)은 장서아에게 "너 어떻게 이런 식으로 회장님을 움직여"라며 발끈했고, 장서아는 "황나로 씨 마음에 안 드셔서 거절하신 거잖아요"라며 쏘아붙였다.

김정원은 "맞아. 황나로 씨 마음에 안 들어. 느낌이 안 좋아. 너 자꾸 이런 식으로 황나로랑 가까이하는 거"라며 황나로를 경계했다



장서아는 "갑자기 왜 이러세요. 저한테 이 정도로 관심 없으셨잖아요. 요즘에 빛채운만 신경 쓰시면서 갑자기 왜 제 일에 신경 쓰시는 거예요"라며 갈등을 빚었고, 김정원은 "너 혹시 황나로랑 가까운 사이니?"라며 추궁했다.

장서아는 "가까워지고 있어요. 어쩌라고요. 재희 오빠도 등 돌리고 엄마도 내 편이 아닌데. 지금 내 옆에는 아무도 없는데. 황나로 저 사람이라도 있어야겠는데"라며 소리쳤고, 김정원은 끝내 장서아를 막지 못했다.

또 이빛채운은 김정원에게 박필홍과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김정원은 "그 사람 만나지 마. 너한테도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고 박필홍도 다시 나타나고 서아도 점점 내 말을 안 듣고. 너무 힘들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결국 이빛채운은 "엄마. 제가 삼광빌라로 돌아가면 어떨까요"라며 밝혔고, 김정원은 "어제 그 일 때문에 그래? 너라도 엄마 편 한 번 들어주면 안 되니? 나 한 번 이해해주면 안 되니? 나도 네 엄마로 떳떳하게 남들 앞에 나서고 싶었어"라며 속상해했다. 이빛채운은 "당분간만이라도요. 엄마 이렇게 힘들어지시고 서아도 그렇고"라며 위로했다.



이후 김정원은 이순정(전인화)에게 연락했고, 이순정은 김정원의 집을 찾았다. 김정원은 "순정 씨가 저번에 이야기했던 거. 채운이 내 딸로 올리는 거. 나 정말 많이 생각해 봤거든. 근데 아무래도 당분간은 채운이 내 딸로 서류 정리하는 거 어려울 거 같아. 그러니까 채운이 데리고 가"라며 선언했다.

특히 우재희는 박필홍(엄효섭)이 이빛채운의 친부라는 것을 알고 고민에 빠졌다. 우재희는 이빛채운이 상처받을까 봐 진실을 밝히지 못했고, 김정원 때문에 힘들어하는 이빛채운을 지켜보며 애틋함을 느꼈다.

우재희는 이빛채운에게 프러포즈하기로 결심했다. 우재희는 이빛채운 앞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를 불렀고, "빛채운 씨 사랑합니다. 채운 씨도 나 사랑하죠"라며 고백했다.

이빛채운은 "전에도 엄청 많이 말했는데. 사랑해요"라며 감동했고, 우재희는 "그러면 우리 빠른 시일 내에 같이 삽시다. 결혼하자. 채운아"라며 청혼했다. 이빛채운은 "그래. 재희 오빠"라며 승낙했고,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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