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9일 오후 6시 헤드라인
▶ 원자현 의상 논란…"민망", "화사해" 의견 분분
광저우 아시안 게임 특집 프로그램을 진행한 원자현(26) 캐스터의 의상이 화제다.
MBC 아시안게임 특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원자현(26) 리포터는 최근 광저우 현지 경기 소식을 전하면서 몸매 굴곡이 훤히 드러나는 블라우스와 초미니 스커트를 매치해 입은 채 방송에 나섰다.
이 장면은 네티즌들에 의해 캡처 돼 트위터 및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며 '원자현 노출', '미모의 캐스터' 등으로 관심을 끌었다.
원자현 리포터가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프로그램을 진행하자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박태환이 금메달 딴 소식을 보도하는데 리포터에게만 눈길이 갔다", "가족과 시청하다 눈을 어디에 둘지 몰라 민망했다" 등 자극적 진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화사하고 보기 좋다", "다소 몸매가 드러나긴 하지만 비난 받을만큼의 노출은 아니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아시안게임 중계 방송사 간의 경쟁적인 시선 끌기가 과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는 이전에도 양승은 아나운서가 살구 빛 원피스를 입고 진행했다가 알몸 오해를 사며 본의 아닌 관심을 끌었던바 있다.
▶ 이응경, "19살 첫 결혼…활동 위해 거짓말했다"
배우 이응경이 첫 결혼에 대한 과거를 털어놨다.
19일, SBS '좋은 아침'에는 이응경과 남편 이진우가 출연해 그간 힘들었던 삶을 고백했다.
이응경은 "19살에 부모님 반대를 무릅쓰고 첫 결혼을 했다"며 "첫 남편이 직업이 없어 돈을 직접 벌어야 했다. 연예인을 하려면 결혼 사실을 숨겨야 한다고 해서 거짓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첫 남편이 직업이 없어 돈을 직접 벌어야 했다. 연예인을 하려면 결혼 사실을 숨겨야 한다고 해서 거짓말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응경은 "거짓말을 해야 하는 삶이 너무 힘들었다. 당시 사람을 피해 항상 혼자 있었고, 우울증과 불안감이 말할 수 없이 커졌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지난 5월 뇌출혈 진단을 받고 긴급 수술을 받았던 이진우의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 中 '신의 아들' …"뺑소니? 우리 아빠 리강이야"
중국에서 뺑소니 사건을 일으킨 젊은이의 한 마디가 중국은 물론 우리나라까지도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지난 16일 중국 허베이 대학에 20대 청년이 폭스바겐 승용차를 몰고 진입하다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있던 여학생 2명을 치고 달아다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비원들이 대학 문을 모두 폐쇄해 붙잡힌 리치밍은 오히려 "우리 아버지가 리강"이라며 큰소리를 쳤다.
조사 결과 이 청년이 말한 '아버지 리강'은 중국 바오딩시 베이스구의 경찰 고위 간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른바 '신의 아들'이라 부리는 고위층 자녀가 자신의 아버지의 권력을 이용해 오히려 큰소리쳤던 이 뺑소니 사고로 22살인 첸은 숨졌고, 다른 1명은 중상을 입었다.
중국 인터넷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이 사건은 '우리 아버지는 xx야'라는 말을 탄생시키며, 패러디 되고 있다. 특히 사망한 첸이 가난한 농부의 딸임이 밝혀져 중국인들이 더욱 분노하고 있다.
이 사건 이후 아버지인 리강과 사고를 낸 리치밍은 인터넷 방송을 통해 눈물을 흘리며 사과했지만, 중국인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현재 리치밍은 뺑소니와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돼 재판을 앞두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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