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조세호와 남창희가 태연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2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는 조세호와 남창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조남지대 신곡 홍보에 나섰다.
조남지대는 녹화 당시 1월 초 컴백을 계획하고 있었다. 현재는 컴백일이 1월 말로 미뤄진 상황. 이들은 "부끄러운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조남시대 신곡이 나온다. 이번 노래에 여성 보컬이 있는데 공석"이라고 운을 뗐다.
조세호와 남창희가 말을 꺼내자마자 '놀토' 멤버들은 태연 섭외 작업임을 눈치챘고, 박나래가 먼저 피처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남지대는 굴하지 않고 "괜찮으시면 태연 씨 한번 들어보시고.."라고 말해 멤버들에게 야유 세례를 받았다.
게다가 남창희는 "하고 싶으면 하루에 녹음하고 뮤직비디오까지 다 된다"며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제안했고, 조세호는 "고급스러운 용어인지는 모르겠지만 거마비까지 챙겨드리겠다. SM에 지급할 거 다 지급 하고 '태연 씨 잠깐 뒤로 와봐요' 이렇게"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오프닝에서 끝날 줄 알았던 피처링 제안이었는데, 이후에도 조세호와 남창희의 섭외 열정은 이어졌다. 신동엽이 태연에게 "(받쓰) 연습 좀 해. 시간 많잖아"라고 하자, "시간 많다고요?"라고 틈새를 공략한 것.
이에 신동엽은 집에 있을 시간이 많다는 뜻이라고 설명을 덧붙였고, 태연은 "시간 없어요"라고 반복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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