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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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이장우, 진기주 친부 엄효섭 정체 알았다 '충격' [종합]

기사입력 2021.01.02 21:12 / 기사수정 2021.01.09 20:1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삼광빌라!' 황신혜가 진기주와 모녀 관계라는 사실을 부인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31회에서는 김정원(황신혜 분)이 이빛채운(진기주)의 존재를 숨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원은 이순정(전인화), 이해든(보나), 이라훈(려운)에게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집으로 초대했다. 이때 황나로(전성우)는 이사진에게 이메일을 보냈고, 이빛채운이 김정원의 친딸이라고 밝혔다.

장서아(한보름)는 황나로와 손잡았고, 작은아버지인 장 전무로부터 이사들과 함께 김정원을 만나러 가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빛채운은 이순정, 이해든, 이라훈을 데리고 테리스에 숨었다.

이후 이사들이 김정원의 집에 도착했고, 장 전무는 김정원에게 친딸이 맞냐고 추궁했다. 이빛채운은 이사들 앞에 나섰고, 친딸이 아니라고 거짓 해명했다.

이빛채운은 김정원의 집에서 나갔고, 장서아는 이빛채운과 친구라고 주장했다. 김정원 역시 "저 아이는 제 친딸이 아닙니다"라며 부인했고, 이사들을 돌려보냈다.



이후 이해든은 "어떻게 그러실 수가 있어요? 우리 언니가 어떻게 딸이 아니에요"라며 쏘아붙였고, 김정원은 "순정 씨 미안해. 아까는 어쩔 수가 없었어"라며 미안해했다. 이순정은 이해든과 이라훈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갔고, 이빛채운은 이순정을 따라갔다.

김정원은 이순정에게 사과하기 위해 집으로 찾아갔다. 김정원은 자신이 숨겨진 딸에게 회사를 물려주려고 한다는 소문 때문이라고 변명했고, 이순정은 이빛채운을 딸로 인정해 달라고 못박았다.

이순정은 "제가 채운이 파양 절차 밟으면 대표님께서 채운이 친딸로 가족 관계 등록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일이 채운이한테 미안하시다면. 후회가 되신다면 빠른 시일 내에 이 절차 밟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당부했다.

이빛채운은 "아직은 서류 그렇게 급한 일 아니야. 이상한 소문부터 잠잠해지면"이라며 당황했고, 이순정은 "이상한 소문은 앞으로도 끝이 없을 거야. 대표님이 이렇게 중요한 자리에 계신 이상"이라며 강조했다.

이순정은 "저는요. 아는 것도 별로 없고 대표님에 비하면 정말 보잘것없지만요. 엄마라는 사람은요. 아무리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하더라도 내 사랑하는 자식 세상에 떳떳하게 밝혀야 된다고 생각해요. 엄마니까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청을 드리는 겁니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김정원은 "그래야지. 우리 서연이 내 딸로 올려야지. 순정 씨 근데 나한테 시간 좀 줬으면 좋겠어. 내가 회사를 이끌고 있어서 내 마음대로 서둘러 그런 결정을 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야"라며 부탁했고, 이순정은 "뭘 결정할 수 없다는 건데요. 채운이가 대표님 딸이라는 거요?"라며 발끈했다.

김정원은 "내 입장도 생각해 줘. 내 사생활만의 문제가 아니야. 회사 식구들. 계열사 직원들. 그리고 나만 바라보는 수많은 사람들도 고려해야 될 문제야"라며 망설였고, 이순정은 "그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대표님의 욕심이겠죠"라며 독설했다.

이빛채운은 두 사람을 만류했고, "엄마는 오늘 그런 일도 있고 해서 서류상으로라도 나 대표님 딸로 인정받는 거 원하시는 거 너무 이해돼요. 근데 나는 그런 거 중요하지 않아요. 제가 대표님한테 부담을 주는 존재가 되고 싶지는 않았는데. 이미 그런 존재가 된 것 같아서요"라며 눈물 흘렸다.

그뿐만 아니라 우재희(이장우)가 박필홍(엄효섭)이 이빛채운의 친부라는 사실을 알게 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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