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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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전인화, 진기주 부인한 황신혜에 "욕심 때문" 독설

기사입력 2021.01.02 20:39 / 기사수정 2021.01.09 20:1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삼광빌라!' 전인화가 황신혜에게 독설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31회에서는 이순정(전인화 분)이 김정원(황신혜)에게 독설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원은 이빛채운과 모녀 관계가 아니라고 거짓 해명했고, 자신이 숨겨진 딸에게 회사를 물려주려고 한다는 소문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순정은 이빛채운을 딸로 인정해 달라고 부탁했고, "제가 채운이 파양 절차 밟으면 대표님께서 채운이 친딸로 가족 관계 등록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일이 채운이한테 미안하시다면. 후회가 되신다면 빠른 시일 내에 이 절차 밟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당부했다.

이빛채운은 "아직은 서류 그렇게 급한 일 아니야. 이상한 소문부터 잠잠해지면"이라며 만류했고, 이순정은 "이상한 소문은 앞으로도 끝이 없을 거야. 대표님이 이렇게 중요한 자리에 계신 이상"이라며 못박았다.

특히 이순정은 "저는요. 아는 것도 별로 없고 대표님에 비하면 정말 보잘것없지만요. 엄마라는 사람은요. 아무리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하더라도 내 사랑하는 자식 세상에 떳떳하게 밝혀야 된다고 생각해요. 엄마니까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청을 드리는 겁니다"라며 부탁했다.

김정원은 "그래야지. 우리 서연이 내 딸로 올려야지. 순정 씨 근데 나한테 시간 좀 줬으면 좋겠어. 내가 회사를 이끌고 있어서 내 마음대로 서둘러 그런 결정을 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야"라며 망설였다.

이순정은 "뭘 결정할 수 없다는 건데요. 채운이가 대표님 딸이라는 거요?"라며 물었고, 김정원은 "내 입장도 생각해 줘. 내 사생활만의 문제가 아니야. 회사 식구들. 계열사 직원들. 그리고 나만 바라보는 수많은 사람들도 고려해야 될 문제야"라며 하소연했다.

그러나 이순정은 "그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대표님의 욕심이겠죠"라며 일침을 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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