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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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지 "절친 조권에 호감? 20대 초반 때 있었다" (스친송)[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1.02 06:45 / 기사수정 2021.01.02 01:0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전민지가 20대 초반 때 절친 조권에게 호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MBC 신년특집 '스친송'에서는 전민지가 조권의 절친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민지는 네 번째 친구로 무대에 올라 맑은 음색으로 '썸'을 부르며 상큼한 매력을 발산, 어떤 스타의 친구일지 기대를 모았다. 전민지의 스타 친구는 조권이었다. 조권은 전민지와는 친구를 넘어서 거의 가족이라고 전했다.

조권과 전민지의 첫 만남은 둘 모두와 친한 친구를 통해서였다. 조권은 전민지를 처음 봤을 때 놀이터에서 전화로 누군가와 싸우고 있었다고 했다. 전민지는 당시 남자친구와 싸우는 중이었다고 털어놨다.

조권은 그렇게 시작된 전민지와의 인연이 벌써 10년 넘었다고 전했다. 조권은 전민지에 대해 "비밀도 없고 제 안의 또 다른 나를 인정해주고 사랑해주는 친구 중 1명이다. 저한테는 둘도 없는 친구다"라고 말했다.

조권과 전민지는 집도 엎어지면 코 닿을 30초 거리에 살며 서로 일정이 바쁠 때는 집도 봐주고 있었다. 그래서 에어컨 설치 기사, 택배 기사 등이 두 사람을 남매로 알고 오해를 하지 않는다고.
 
MC 신동엽을 비롯해 다른 출연자들은 조권과 전민지가 아무리 가족 같은 친구라고 해도 핑크빛 기류가 있지 않을까 하는 의심을 했다. 신동엽은 "순간적으로 한 번 정도는 찰나지만 호감이 들 때가 있지 않으냐"라고 물어봤다.

전민지는 "저는 20대 초반 때 있었다"고 조권에게 호감이 있던 때가 있었음을 솔직하게 밝혔다. 반면에 조권은 고민도 없이 "저는 없었다"고 말했다. 전민지는 조권의 단호한 답변에 살짝 서운한 기색을 보였다.

조권은 "저희는 사실 우스갯소리로 그런다. 차라리 결혼하지 말고 우리끼리 늙어서 실버타운 갈 정도로 돈 열심히 벌어서 잘 살자. 이런 얘기를 하는데 저는 민지가 자기 일을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났으면 좋겠다"고 친구로서 전민지를 위하는 마음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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