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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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2G 출장' 티아고, 2020년 마지막 경기 결장 확정

기사입력 2020.12.30 16:19 / 기사수정 2020.12.30 16:1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리버풀의 티아고 알칸타라가 결국 내년에 복귀할 전망이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30일(한국시각) 티아고이 2020년 마지막 경기인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에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티아고는 앞서 28일 팀 훈련에 합류해 훈련을 모두 소화했다. 지난 10월 무릎 부상을 당한 이후 티아고는 첫 팀 훈련을 소화했다. 

그러나 클롭 감독은 여전히 티아고를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그는 "난 티아고의 플레이를 빨리 보고 싶다. 우리도 그의 출장을 바라고 있다. 하지만 그는 뉴캐슬 원정에 함꼐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그는 기간이 좀 더 필요하다. 그는 매우 힘든 재활 이후에 복귀했다. 어디가 파열된 것도 아니고 부러진 것도 아니지만 더더욱 시간이 아직도 필요하다. 우리가 몰아부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티아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2천만파운드(약 294억원)의 이적료로 리버풀로 이적했다. 하지만 그는 시즌 초반 코로나19에 감염된 데 이어 리그 5라운드 에버튼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그 후 티아고는 재활에 전념했고 최근에서야 선수단 훈련에 합류할 수 있었다. 그러나 결국 2020년 마지막 경기에서도 티아고는 명단에 들지 못했다.

티아고는 리그 포함해서 리버풀 합류 후 22경기에서 단 2경기만 출장했다.

물론 리버풀이 그 없이도 리그 1위를 수성하고 있지만 지난 시즌 티아고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보여줬던 퍼포먼스를 기대했기에 부상, 그리고 그의 재활이 늦어진 것이 아쉽다.

현 시점에서 보면 티아고는 사실상 겨울 이적시장 중에 이적한 선수라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리버풀 공홈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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