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이주빈이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를 선택한 계기와 배역의 관전 포인트까지 전해 기대지수를 높이고 있다.
이주빈은 나도 모르게 시작된 하나의 로맨스를 그리는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촉망받는 포토그래퍼이자 화장품 브랜드 ‘끌라르’ 창업주의 손녀 이효주 역을 맡았다
그녀는 “처음엔 제목에 반했다. 한번 들으면 절대 잊지 못할 강력함이 있었다. 대본을 볼수록 이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까 궁금해졌다”며 첫 눈에 자신을 매료시킨 제목과 대본의 매력을 밝혔다.
이어 자신이 연기할 이효주(이주빈 분)가 어떤 인물인지 묻는 질문에는 “안아주고 싶은 캐릭터”라고 답했다. 극 중 이효주는 가시 돋친 도도함 속 외로움이 자리해있고 또 첫사랑인 이재신(이현욱)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정도로 사랑에 목말라있는 인물이다. 이에 대해 “멋있기도 하고 서툰 방식이 안쓰럽기도 하다. 가끔은 대단하게까지 느껴진다. 효주를 보고 있으면 ‘나는 사랑을 위해서 저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애정 어린 시선을 내비친 것.
또한 이주빈(이효주 역)은 스틸이 공개된 직후 눈길이 쏠린 강렬한 패션에 대해서도 “이효주는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데 거침이 없다. 특정한 스타일이 있기 보다는 그 때 그 때 입고 싶은 대로 입는다. 주로 볼드한 액세서리, 과감하고 화려한 패턴과 디자인을 선호한다”고 말해 앞으로도 다채롭게 선보일 변신을 기대케 했다. 이어 “이런 패션으로 자신의 여린 본 모습을 감추기도 한다”고 덧붙여 이효주가 숨기고 있는 위태로움에 호기심이 모인다.
뿐만 아니라 “효주가 사랑을 잃고 지키면서 깨닫고 또 성장해가는 과정과 변화하는 모습을 꼭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는 관전 포인트를 더해 과연 이효주와 이재신의 사랑이 쌍방향일지, 윤송아(원진아 분)와 채현승(로운)은 그녀의 삶에 어떻게 휩쓸려오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외강내유 매력을 보여줄 이주빈을 비롯해 원진아(윤송아 역), 로운(채현승), 이현욱(이재신)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감케 하는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오는 1월 18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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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