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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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빈 "'미스트롯2' 무대, 내가 봐도 부끄러워…부모님 연락 안 돼" [전문]

기사입력 2020.12.29 13:56 / 기사수정 2020.12.29 13:5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미스트롯2'에서 최저 하트를 받은 강예빈이 심경을 전했다.

지난 28일 강예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tvN에 촬영 갔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강예빈은 강렬한 핑크빛 원피스를 입으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름다운 그의 비주얼과 긴 기럭지가 감탄을 자아낸다.

이와 더불어 강예빈은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최저 점수를 받은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모두 저의 경악스러운 무대를 보고 피디님이 잘못 했냐 강예빈이 잘못했냐 갑론을박 하시는데.. 제가 잘못했어요!!~ 다 제 잘못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저 가르쳐주신 보컬선생님 댄스 선생님께도 너무 부끄러워 이름도 올리지도 못하고있어요. 배웠다는게 더 웃길까봐"라고 털어놓았다.

강예빈은 "저는 하루도 한 빼고 정말 진심으로 열심히 준비했는데 진지했다는 게 더 웃기겠지요. 제가 봐도 경악스러우니. 너무 부끄러워"라고 하소연했다.

또한 "저희 부모님은 연락이 안되시고 잠수를 타신 듯 해요. 미리 대충 말씀은 드렸는데 꼴찌했다고...이정도일 줄은 모르신듯해요"라고 설명했다.

강예빈은 "제가 이렇게 글 올리는 게 더 웃기겠지요? 뭐 긴말 필요없이 제가 부족했습니다. 제가 더 열심히 해볼게요. 더 많이 연습할게요"라고 강조하며 " 여러분들 요즘 웃을일 많이없으신데 저보고 한껏 웃을수 있으셨다면 그거로 저는 감사드립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강예빈은 지난 25일 방송된 '미스트롯2'에서 '오늘 밤에'를 불렀으나 역대 최저 4하트를 받고 아쉽게 퇴장해야 했다. 


이하 강예빈 인스타그램 전문.

모두 저의 경악스러운 무대를보고
피디님이잘못 했냐 강예빈이 잘못했냐 갑론을박을 하시는데.. 제가 잘못했어요
!!~다 제잘못입니다!!

솔직히 저 가르쳐주신 보컬선생님 댄스 선생님께도 너무 부끄러워 이름도 올리지도 못하고있어요
배웠다는게 더웃길까봐..힝..

근데 저는 진짜 하루도 안빼고 정말 진심으로 열심히 준비했는데 진지했다는게 더웃기겠지요
제가봐도 경악스러우니.. ..너무부끄러워ㅋ 저희부모님은 연락이안되시고 잠수를타신듯해요
미리 대충 말씀은 드렸는데..꼴찌했다고.. 이정도일줄은 모르신듯해요

제가 이렇게 글올리는게 더 웃기겠지요?ㅜㅜㅋ
뭐 긴말필요없이 제가 부족했습니다
제가 더 열심히 해볼께요!!~~더 많이연습할께요!~

여러분들 요즘 웃을일 많이없으신데 저보고 한껏 웃을수 있으셨다면 그거로 저는 감사드립니다 !!
항상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랄께요..편안한밤 되세요♡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강예빈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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