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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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헤드라인] 이경실 후배 굴욕…시크릿가든 OST

기사입력 2010.11.18 18:02 / 기사수정 2010.11.18 18:02

온라인뉴스팀 기자
- 11월 18일 오후 6시 헤드라인



▶ 이경실, 후배 연예인에 '굴욕'…'잘 나가는 30대'

개그맨 이경실이 여자 후배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굴욕을 당했다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경실은 지난 17일 방송된 QTV '여자만세'에서 진실게임 시간에 "몇 달 전 한 여자 후배에게서 잊지 못할 굴욕을 당한 적이 있다"며 입을 열었다.
 
MBC '세바퀴'의 '다짜고짜 퀴즈' 코너에 출연할 연예인을 찾고 있던 중 이경실은 같은 미용실에 다니는 여자 후배에게 전화 출연을 부탁했다. 하지만, 그 여자 후배는 "매니저한테 한 번 물어보겠다. 한 번 해주면 다 해줘야 한다"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이경실은 "살면서 후배한테 그런 굴욕을 당해본 건 처음"이라며 "그 어떤 여배우도 내 부탁에 그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너무 자존심이 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실은 "그 순간이 몇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잊히지 않는다"며 "그 후배가 출연하는 광고만 나오면 어느 순간 채널을 돌려버리게 된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경실에게 굴욕을 준 여자 후배는 "30대 초반의 잘 나가는 연예인으로 광고에도 많이 나오고 예능으로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고 넌지시 '힌트'를 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정시아, 김신경, 간미연 등 후배들은 "예능에서 출발했고 현재 광고까지 출연하는 30대 초반 여자 스타가 도대체 누구냐"며 궁금증을 감추지 못했다.



▶ 日 톱스타 마츠모토 리카,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충격'

일본 아이돌 가수 출신이자 배우인 마츠모토 유리(42, 본명 스즈키 유리코)가 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다.
 
마츠모토 유리는 지난 15일 오전, 도쿄도 메구로구 내 자택에서 목을 매달아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마츠모토 유리의 집에서 일하는 베이비시터가 지난 15일 오전 3시께 현장을 발견했으며 마츠모토 유리는 자기 방의 문에 끈을 연결해 목을 매달아 자살한 것으로 밝혀졌다.
 
남편 마쓰다이라 겐은 당시 연극무대에 출연하기 위해 집을 떠나 규슈의 후쿠오카(福岡)에 머물고 있었다.
 
마츠모토 유리는 지난 6월 어머니가 사망한 뒤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마츠다이라 켄은 "아내는 3년 동안 불면증을 비롯한 여러 가지 병을 앓았다. 올 6월엔 어머니의 사망으로 깊이 상심해 있었다"며 "지금은 단지 안타까울 뿐이다. 유리코의 팬분들께도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표현했다.



▶ 시크릿가든, 인기 힘입어 'OST Part 2' 발매

18일,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 OST Part 2가 공개됐다.
 
이번 Part 2에서는 OST의 신화적인 존재 프로듀서 윤일상과 김범수가 또 한 번 호흡을 맞춘 엔딩 타이틀 '나타나'가 수록돼 있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타나'는 스피디한 드라이브 장면과 길라임(하지원 분)의 자전거 추격신 등 드라마에 수차례 삽입되면서 음원 공개 일정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고 음원 공개 전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의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이미 김범수와 '보고 싶다', '니가 날 떠나' 등의 OST로 호흡을 맞췄던 윤일상이 프로듀싱을 맡고 센스있고 트랜디한 가사로 주목받고 있는 히트 작사가 김이나가 뭉쳐 탄생한 '나타나'는 백지영의 '그여자'에 이은 또 한 번의 히트가 예감되고 있다.
 
함께 수록된 美(미)의 '못해'는 바이브 윤민수의 곡이자 포맨 최고의 히트곡으로 여성 입장에서의 '못해'로 재해석되었다. Part 1에서 공개된 'Here I am'(히어 아이엠)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美는 포맨 '못해'의 피처링, '나쁜 남자' OST '어디에'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美는 요즘 가요계에 보기 드물게 맑고 청아한 보이스와 깨끗한 고음처리로 촉망받는 신예다. '못해'는 원래 美의 데뷔곡이었지만 포맨 신용재의 보이스와 잘 어울려 프로듀서의 권유로 포맨에게 양보해야 했던 사연이 있는 곡으로, 이번 '시크릿가든' OST를 통해 재해석된 美 버전의 '못해'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지영이 부른 '그 남자'는 드라마 1, 2회에 삽입되며 관심을 모았다. Part 1의 '그 여자'와는 같은 멜로디, 조금 다른 가사로 많은 이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 남자'는 극중 영혼이 바뀌는 주인공들의 사랑을 3인칭 시점에서 바라보는 내용으로 극중 김주원(현빈)의 입장에서 해석된 가사이다.
 
OST 제작사 어치브그룹디엔의 정승우 대표는 "'시크릿가든' OST에 대한 많은 분의 기대와 관심에 보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좀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는 일이라 생각해 음악의 완성도에 신경 쓰고 있다. 추후 공개될 음원들을 기대해도 좋다. 특히 포맨이 부른 곡은 또 한 번 음원 차트를 휩쓸만한 대단한 곡이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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