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파워랭킹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8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이후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3,585포인트를 기록, 지난 파워랭킹보다 31계단 떨어진 75위에 자리했다. 18일 발표한 파워랭킹에서 5위에 올랐던 것과 비교했을 때, 대폭 하락이다.
최근 잠잠해진 발끝이 원인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최근 EPL 2경기(레스터 시티-울버햄튼)에서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거기에 팀의 최근 성적 부진까지 겹쳤다.
그의 파트너 해리 케인 역시 랭킹이 하락했다. 케인은 지난 랭킹보다 24계단 떨어진 63위에 위치했다. 13일 크리스탈 팰리스전 득점 이후 3경기에서 침묵한 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파워랭킹 1위는 아스톤 빌라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차지했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안와르 엘가지(아스톤 빌라),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베르트랑 트라오레(아스톤 빌라)가 뒤를 이었다.
스카이 스포츠 파워랭킹은 최근 5경기의 득점, 도움 등 스탯을 기반으로 환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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