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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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 남궁민, 비밀 실험 추적…김설현, 父 김창완 악행 알고 '충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2.29 07:00 / 기사수정 2020.12.29 00:5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낮과 밤' 남궁민이 비밀 실험실과 관련된 증거를 확보했다.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 9회에서는 도정우(남궁민 분)가 비밀 실험실을 찾기 위해 공일도(김창완)를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정우(남궁민)는 공일도의 연구소를 찾아냈고, "실험이 계속되고 있는 비밀 실험실. 지원금의 위치. 각하한테 내 공식을 적용했다며. 그래서 백 살이 넘은 지금도 아주 건강하다고. 근데 이 양반이 어디서 뭘 하고 사는지 알 수가 없네"라며 추궁했다.

공일도는 과거 하얀밤마을에서 도정우가 영원히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생화학 공식을 만들었던 것을 떠올렸다. 공일도는 "네가 한 일은 기적이야. 모두가 찾아서 헤매던 해답을 겨우 여덟 살 아이가 찾았어. 사람이 영원히 살 수 있는 공식을 발견했잖아. 왜 완성된 공식 일부를 지웠지?"라며 의아해했다.

도정우는 "그 머릿속에는 공식 생각밖에 없나? 죄책감 같은 거 안 느껴져? 아직 세상이 뭔지도 모르는 어린아이들이 뇌가 터지고 죽어나갔어. 그걸 지켜보는 당신은 마음이 아프지 않았어?"라며 발끈했다.



공일도는 "실험 쥐가 죽어가는 걸 보고 마음이 아픈 사람은 과학자가 될 자격이 없어"라며 악랄한 면모를 과시했고, 도정우는 "공평하네. 그 실험 쥐도 과학자가 느낄 고통에 마음 아프지 않을 것 같거든"이라며 협박했다.

도정우는 공일도의 목에 주사기를 들이댔고, 공일도는 "날 죽이면 혜원이가 널 용서할 거 같아?"라며 여유를 부렸다. 그러나 도정우는 "결국 고통받는 건 당신 딸이야. 그러려고 옆에 둔 거라고"라며 쏘아붙였다.

게다가 도정우는 "오직 죽고 사는 것만이 평등한 일이었는데 내가 그걸 바꿀 뻔했더라고. 힘 있는 자만 영원히 살 수 있다면 세상이 어떻게 될까. 생각만 해도 끔찍하지 않아? 말해. 비밀 실험실. 그리고 지원금 지금 어디 있어"라며 분노했다. 이때 공일도를 구하기 위해 사람들이 들이닥쳤고, 도정우는 급히 자리를 피했다.



특히 공혜원은 우연히 공일도의 연구실에 있는 단체 사진을 발견했고, 손민호(최진호)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의아해했다.

더 나아가 공혜원은 경찰서에 증거품으로 보관 중이던 노트북을 통해 28년 전 하얀밤마을과 관련된 영상을 손에 넣었다.
 
결국 공혜원은 영상에 찍힌 공일도를 확인했고, 그가 생체 실험에 가담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또 도정우는 한 복지원에서 아이들을 데려가 비밀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앞으로 도정우가 28년 전 하얀밤마을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비밀 실험을 막을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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