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정다빈이 다시 외딴섬 같은 안하무인 셀럽으로 돌아간다.
29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 7회에서는 자신을 좋아하는 고은택(황민현 분)과 친구들을 밀어내고 흑화되는 백호랑(정다빈)의 고립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정희수(이세희)가 백호랑이 학폭(학교폭력) 가해자라는 거짓 게시물을 올리면서 또 한 번 논란에 불을 지폈고 비로소 자신을 저격해온 사람이 정희수란 사실을 정확하게 인지한 백호랑은 날선 대립을 하던 중 지소현(양혜지)을 보고 그 자리에서 굳어버렸다.
백호랑은 2년 전 학폭을 당한 피해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치부를 알고 실망할까 두려워 베프 지소현에게 알리지 못하고 손절해버린 터, 이런 지소현이 이미 모든 것을 알고 그 자리에 나타났단 사실은 백호랑을 절망에 빠트리기에 충분했다. 이에 앞으로 백호랑이 어떤 태도로 지소현을 상대하고 논란을 마주할지 궁금해지는 상황.
그런 가운데 백호랑이 정희수로 인해 또 한 번 크게 흔들린다. 백호랑은 약점을 잡고 더욱 비열해지는 정희수의 멘탈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뿐 아니라 모두에게 선을 긋고 밀어내기 시작한다.
여기에는 늘 자신을 믿고 힘이 되어준 친구들인 강재이(연우), 김유신(최병찬) 그리고 고은택까지 예외 없이 해당 돼 과연 백호랑에게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던 것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뿐만 아니라 모두와 담을 쌓고 다시 인정 없는 안하무인 셀럽 백호랑이 된 그녀가 이 위기를 어떻게 타개할지 주목되고 있다.
냉기류가 피어나는 ‘흑화 호랑이’ 백호랑의 안타까운 변화가 그려질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은 29일 오후 9시에 확인할 수 있으며 네이버TV 플레이리스트 채널에서도 동시 생중계 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플레이리스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