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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김정현, 신혜선에 심경변화?…수중 구조부터 '1일 선언'까지

기사입력 2020.12.28 07:08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김정현의 탄탄한 연기 내공이 회를 거듭할수록 진가를 발휘하며 시청자들이 빠져들고 있다.

김정현은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에서 철종 역을 맡아 다양한 심경 변화를 눈빛과 표정으로 완성하며 연기력이 빛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김정현은 매회 케미스트리를 유발하는 심쿵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6, 27일 방송에서 철종은 김소용(신혜선 분)에 대한 적대감이 옳은 일인지 고심에 빠진다. 철종은 자살하려 했다는 소용의 말에 충격을 받고 “사실이라면 나는 중전을 두 번 죽인 것이다”며 혼란스러워 했다. 이후 철종은 그동안 소용의 이상한 행동과 말들을 곱씹으며 달라진 감정을 자각하는 모습을 보여 극의 몰입도를 끌어 올렸다. 특히 철종은 물에 빠진 소용을 구하기 위해 직접 호수에 뛰어들며 가슴 설레는 ‘심쿵’ 엔딩을 선사하는 등 극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철종의 섬세한 감정이 담긴 수중 연기는 물론 케미스트리를 유발하는 완벽 연기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철종은 소용에게 애틋함을 보이는 김병인(나인우)을 질투하며 “중전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더 약해지겠소”라며 소용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철종은 소용에게 “오늘부터 1일입니다. 우리 노타치 하기로 한 1일”이라 선언했지만, 노타치의 뜻을 함께 행복하고 즐겁게 살자는 의미로 오해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주기도 했다. 철종은 극 말미 소용에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 이들의 관계 변화에 궁금증을 더했다. 철종은 회를 거듭할수록 소용에 대한 심경 변화를 세밀한 연기력으로 표현해내며 극찬을 받고 있다.

김정현은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섬세한 눈빛 연기와 디테일을 담아 연기하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정현은 어떤 캐릭터들과도 함께해도 케미를 유발하는 모습을 보여 극의 재미를 더하는 치트키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내고 있다. 특히 김정현은 극의 활력을 더하는 완급조절 연기로 진지와 코믹을 오가며 극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김정현은 캐릭터에 완벽 몰입하며 매력 넘치는 인물을 완성시켰으며, 찰떡 같은 연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 김정현은 감정 변화를 다양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극의 텐션을 주도하고 있는 김정현의 활약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철인왕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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