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토트넘이 까다로운 울버햄튼 원정에서 먼저 앞서 나갔다.
토트넘 홋스퍼는 28일(한국시각) 몰리뉴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탕귀 은돔벨레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따.
토트넘은 3-5-2 전형을 들고 나왔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비롯해 다빈손 산체스-에릭 다이어-벤 데이비스, 맷 도허티-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해리 윙크스-탕귀 은돔벨레-세르히오 레길론, 손흥민-해리 케인이 선발 출장했다.
울버햄튼은 4-2-3-1 전형을 들고 나왔다. 후이 파트리시우 골키퍼를 비롯해 마샬-로망 사이스-코너 코디-넬송 세메두, 후벵 네베스-주앙 무팅유, 페드루 네투-다니엘 포덴세-아다마 트라오레, 파비우 실바가 선발 출장했다.
전반 초반 토트넘이 빠르게 선제골을 터뜨렸다. 1분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 나온 세컨볼을 은돔벨레가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굴절이 없었지만 파트리시우가 역동작에 걸리면서 은돔벨레가 득점에 성공했다.
울버햄튼은 경기 시작과 함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차분하게 흐름을 되찾았다. 점유율을 높이면서 트라오레와 세메두가 있는 오른쪽 측면을 집중 공략했다.
11분 아다마 트라오레가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돌파했고 포덴세에게 연결한 뒤 포덴세가 바로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다.
토트넘은 레길론과 데이비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 역할에 집중했고 수비에서 볼을 빼앗으면 은돔벨레의 탈압박 능력을 활용해 역습을 전개했다.
20분에 은돔벨레가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탈압박에 성공한 뒤 빠르게 역습을 시작했고 상대 박스 앞에서 레길론에게 패스한 뒤 레길론의 슈팅이 나왔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울버햄튼은 27분, 세메두의 돌파 이후 크로스가 실바에게 향했고 실바가 오른발로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지만 옆그물을 향하고 말았다.
39분에는 트라오레의 크로스가 굴절되면서 골키퍼 쪽으로 향했고 수비가 걷어낸 세컨볼을 포덴세가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요리스의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은 그 이후에도 울버햄튼의 공격과 전방압박에 쉽사리 공격을 전개하지 못했다. 손흥민이 44분 탈압박에 성공하면서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지만 부정확하게 올라가면서 공격 기회가 무산됐다.
토트넘은 전반 막판까지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며 울버햄튼의 공세를 잘 막아세웠고 전반전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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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