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이원근이 의무 경찰 복무를 끝내고 미복귀 전역한다.
이원근의 소속사 유본컴퍼니 측은 27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이원근이 마지막 휴가 중 미복귀 전역한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지침에 따라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전역한다. 전역일은 오는 2021년 1월 7일이며, 이때까지 이원근은 의무 경찰 신분을 유지한다.
앞서 이원근은 지난 2019년 6월 13일 입대했다. 이원근은 의무 경찰에 합격한 후 조용히 가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비공개로 진행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군대는 당연히 다녀와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조용히 건강하게 입대하고 싶어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성실히 군 복무를 이행한 이원근은 소속사를 통해 "돌이켜보니 정말 좋은 지휘 요원분들, 대원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군 생활이었다. 힘든 시기이지만 대한민국 모든 장병들이 건강하고 무탈하게 전역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전역 소감을 전했다.
또한 "군 생활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것과 동시에 나 자신에게는 인생을 배운 시간이기도 했다. 앞으로의 활동에 있어서도 늘 배우는 자세로 겸손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팬들은 이원근의 전역과 연예계 복귀를 축하하며 응원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인생을 배웠다는 이원근의 향후 행보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한편, 이원근은 지난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유령', '일말의 순정', '비밀의 문', '하이드 지킬, 나', '굿와이프', '추리의 여왕', '저글러스' 등과 영화 '괴물들', '명당', '그대 이름은 장미', '나를 찾아줘'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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