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트롯 전국체전’ 서울 감독 주현미와 제주 감독 고두심이 자존심을 건 지역별 첫 대결을 펼쳤다.
지난 26일 KBS 2TV ‘트롯 전국체전’ 4회에서는 서울과 제주를 시작으로 지역별 팀 대결이 이어졌고, 완성도 있는 무대와 케미의 연속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서울 마이진과 한강, 최은찬, 임창민이 뭉친 ‘F4’와 설하윤과 차수빈이 뭉친 ‘서울클라쓰’ 그리고 제주 최향, 강승연, 공서율의 ‘탐라걸스’와 정주형, 고강민, 주미성의 ‘멘도롱보이스’의 대결 결과 무승부를 기록, 각 지역 주장의 승부르기가 시작됐다.
서울 마이진과 제주 최향의 승부르기 결과, 제주 팀이 전원 생존하게 됐고 절반이 탈락하게 된 서울 팀에선 설하윤과 마이진, 한강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 ‘트롯 전국체전’에서 꾸준히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모든 대결 후 제주 감독 고두심은 “몇 명 안 뽑았는데, 제주도로 보낼 생각에 눈물이 났다. (제주 팀이)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내가) 제주 무시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며 팀의 승리를 기뻐했다.
앞으로도 ‘트롯 전국체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안방극장에 K-트로트의 매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트롯 전국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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