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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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비-이나영, 금괴 두고 갈등

기사입력 2010.11.18 00:18 / 기사수정 2010.11.18 00:2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도망자 Plan B>(이하 도망자)에서 비와 이나영이 갈등 양상을 보였다.

이날 지우(비 분)와 진이(이나영 분)는 도수(이정진 분)가 갖고 있는 금괴를 찾았지만, 금괴의 보관 문제를 놓고 의견 차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지우는 진이에게 자신만이 알기 때문에 안전한 곳에 금괴를 숨기겠다고 말했다.

이에 진이는 지우의 눈빛이 흔들린다면서 금괴에 대한 욕심이 보인다고 말해 지우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지우는 욕심나는 것은 사실이나 욕심내지 않는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금괴를 찾기 전까지는 믿었다가 막상 찾고 나니 못 맡기겠냐며 서운함을 표현했다. 그럼에도, 진이는 차라리 금괴를 달라고 하라며 지우를 몰아갔다.

갈등은 절정에 치달았고 진이는 자신의 할아버지가 양두희 회장(송재호 분)과 공범일 수 있다는 지우의 말에 분노하며 지우의 뺨을 때렸다.

결국, 진이는 지우에게 "그동안 고마웠어"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긴 채 금괴와 함께 떠나고 말았다.

이로써 <도망자>는 금괴를 찾으면서 서로 믿고 의지했던 지우와 진이의 관계에 이상기류가 생기면서 또 다른 국면을 맞게 됐다.

[사진=비, 이나영 ⓒ 도망자 플랜비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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