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손흥민이 전반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5일(한국시각)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전반기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동료 해리 케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함께 토트넘 홋스퍼 소속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아스톤 빌라의 잭 그릴리쉬와 함께 2선 왼쪽 공격수에 위치했다.
매체에서는 "손흥민이 이번 시즌 매우 좋아 현재 전세계 어느 팀이든 입단할 정도로 대단하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현재 리그 10골로 지난 시즌 득점 기록(11골)에 벌써 근접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현재 6위지만 최근 2연패를 제외하면 시즌 초반 11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리버풀과 선두 경쟁을 함께 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손흥민과 케인의 막강한 화력쇼가 있었다.
두 선수는 이번 시즌에만 벌써 12골을 합작해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골 합작 기록인 1994/95 시즌 블랙번 로버스 소속 앨런 시어러와 크리스 서튼의 13골에 한 골만 남겨두고 있다.
한편 매체가 선정한 베스트 일레븐은 알렉스 매카시 골키퍼를 비롯해 리스 제임스-티아고 실바-웨슬리 포파나-앤디 로버트슨,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손흥민-브루노 페르난데스-잭 그릴리쉬, 해리 케인-도미닉 칼버트-르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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