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이하늘과 전 부인 박유선이 지난 3월 이혼한 후 재회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는 DJ DOC 리더 이하늘과 17세 연하 전 부인 박유선이 새로운 4호 커플로 등장했다.
박유선은 이하늘을 20살에 처음 만났다고 밝히며 "제가 너무 좋아해서 시작된 관계였다. 20살 연말에 처음 만났다. 17살 나이 차이는 전혀 신경쓰이지 않았다. 영화처럼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고 전했다.
이하늘과 박유선은 제주도 한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결혼 전 점집을 찾았던 기억을 떠올렸다.
먼저 박유선은 "재미있는 거 말해주겠다. 우리 점 보러 갔던 곳 기억나냐. 원진살 이야기 했던 곳. 거기 엄청 용한 곳이라고 하더라"라며 운을 뗐다.
이하늘은 "원진살을 가장 처음 발설한 곳? 그 무속인이 우리 이혼한다고는 말 안했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박유선은 "그런데 결혼하지 말라고 했었다"며 "광주에서 점을 봤을 때는 더 소름끼쳤다. 결혼 날짜를 잡고 갔는데 결혼을 하지 말라고는 안했는데 좀 더 나중에 하라고 했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이하늘과 박유선은 '결혼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또 박유선은 이하늘에게 "이혼한 건 후회하냐"고 질문했고, 이하늘은 선뜻 대답하지 못하며 "카메라 앞에서 밥 먹으면서 할 얘기는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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