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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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은 역시 방탄소년단…뷔 "슈가 형, 보고있제"[SBS 가요대전]

기사입력 2020.12.25 23:21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특별한 연말 무대를 선사했다.

방탄소년단은 25일 방송된 '2020 SBS 가요대전 in DAEGU'에서 엔딩 스테이지를 꾸몄다.

첫 곡은 올해 초 발매돼 큰 사랑을 받았던 '블랙 스완'. 앙상한 겨울 나무와 호수위에서 춤추는 흑조를 표현한 무용 같은 안무와 무대 구성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곡 'Life Goes On'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뽐내는 세트에서 펼쳐졌다. 현재 어깨 부상으로 활동을 중단한 슈가 파트에서는 눈사람이 비춰졌다.

마지막곡은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은 '다이너마이트'의 홀리데이 버전이었다.

무대가 끝난 뒤 방탄소년단은 마스크를 쓰고 무대에 나와 소감을 전했다. 특히 뷔는 "나와 슈가 형의 고향인 대구에 온 것이 뜻깊다"며 "슈가 형, 보고있제. 다음에 다시 오자"라고 사투리로 말해 웃음을 줬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 시국으로 힘들었던 시기를 위로하며 더 나은 세상에 대한 간절한 바람을 전하며 마무리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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