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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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차은우X황인엽, 문가영 구하려 몸싸움…본격 삼각관계 [종합]

기사입력 2020.12.24 23:55 / 기사수정 2020.12.25 00:1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여신강림' 차은우와 황인엽이 함께 문가영을 구했다.

2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6회에서는 이수호(차은우 분)와 임주경(문가영)이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주경은 자신이 자살을 하려다 포기했을 때 옥상에서 만난 사람이 이수호였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더 나아가 임주경은 정세연(찬희)의 죽음에 대해 알았고, 이수호가 왜 자신에게 화를 냈는지 깨달았다.

임주경은 이수호와 만났던 옥상으로 달려갔고, 이수호는 그곳에서 홀로 울고 있었다. 이수호는 "여기서 세연이"라며 괴로워했고, 임주경은 "알아. 다 알아"라며 포옹했다.

임주경은 "그날 여기서 나 죽으려던 거 아니었어. 그러니까 불쌍해 할 필요 없다고. 누가 그러는데 눈물은 마음을 청소하는 거래. 가끔은 울어도 된다고. 괜찮은 척할 필요 없다고"라며 위로했다.



특히 홍현숙(장혜진)은 이수호와 우연히 마주쳤고, 집까지 데려갔다. 앞서 홍현숙은 학부모 면담을 위해 학교를 찾았고, 이수호의 아버지인 이주헌(정준호)에게 사인을 받으며 호들갑을 떨었다.

임주경은 자신의 집에 있는 이수호를 보고 당황했고, 가족들이 자신의 단점을 이야기할 때마다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임주경은 "그러게 왜 따라 와. 바쁘다고 하고 가지"라며 말했고, 이수호는 "어떻게 그래"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임주경은 "너 그거 잘하잖아. 차갑게 철벽치는 거. 귀찮았을 텐데 고생 많았어. 잘 가"라며 쏘아붙였다.

또 임주경은 햄버거 가게에서 자신을 괴롭히던 일진 무리를 만났다. 일진은 "너 어디로 전학 갔어? 내가 괴롭혀서 전학간 거라고 소문난 거 알지. 왜 사람을 나쁜년을 만들어"라며 화를 냈다.

임주경은 일진 무리를 피해 도망치다 지갑을 흘렸고, 이때 이수호가 나타나 일진들의 손에 있는 임주경의 지갑을 빼앗았다.



이수호는 지갑을 들고 임주경에게 달려갔고, "괜찮아?"라며 물었다. 임주경은 "괜찮냐고? 왜. 또 불쌍해서 도와줬어? 친한 사이도 아닌데 그냥 무시하고 가지 그랬어. 네가 뭔데 나서서 도와주냐고. 사람 쪽팔리게"라며 발끈했다.

결국 임주경은 "바보같이 너랑 좀 친해진 줄 알고 들떴을 때 착각하지 말라며. 귀찮고 짜증 난다며. 그래서 내가 피해 다녀줬잖아. 이랬다저랬다 사람 헷갈리게"라며 오열했고, 이수호는 "쟤네들이지. 전학 오기 전에 너 괴롭히던 애들. 놀랐겠다. 많이 무서웠지"라며 다독였다.

그뿐만 아니라 이수호는 김초롱(이우제)과 한서준(황인엽)이 지나가자 임주경을 데리고 숨었다. 이수호는 김초롱을 핑계로 임주경을 끌어안았고, "괜찮아"라며 다독였다.



게다가 일진 무리는 임주경을 한서준의 여자친구로 오해했고, 한서준을 불러들이기 위해 임주경을 노래방으로 끌고 갔다. 

한서준은 임주경이 잡혀 있다는 것을 알고 달려갔고, 마침 함께 있던 이수호 역시 임주경을 구하러 갔다. 이수호와 한서준은 일진 무리와 몸싸움을 벌였고, 임주경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여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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