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아들 민이 트로피에 '뽀뽀' [KBS 연예대상]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양치승, 오윤아, 류수영이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2020 KBS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 양치승과 '신상출시 편스토랑' 오윤아, 류수영이 리얼리티 부문 베스트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먼저 양치승은 "저희 체육관도 지금 문을 닫아서 힘든데, 자영업자분들이 너무 힘들어하고 있다. 그게 제일 안타깝고 저 또한 자영업자이다 보니 이런 상을 타는 게 부끄럽기도 하다. 이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프로그램상 갑과 을로 나오지만 프로그램을 하면서 직원들과 돈독해진 것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윤아는 "저희가 부족한데 상도 주시고 저희 민이 예쁘게 봐주시고, 사실 예능에 저희 민이가 출연하는 거 걱정 많이 했는데 많은 분들이 응원의 메시지도 많이 해주고 좋은 말도 많이 해주고 힐링된다는 말도 해줘서 감사했다. 저희 가족한테는 특별한 2020년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엄마의 소감에 아들 민이는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트로피에 뽀뽀를 해 미소를 안겼다. 

끝으로 류수영은 "제가 요리를 좋아하긴 했다. 방송에 출연해서 부족한 실력인데 많은 사랑을 받아서 감사하다.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더 열심히 하라고, 많은 분에게 좋은 레시피 알려주라고 주시는 상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