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구라가 디지털콘텐츠 '구라철'로 트로피를 가져갔다.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2020 KBS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김구라는 '구라철'로 디지털콘텐츠상을 수상했다. 그는 "KBS 예능상은 기억에 남는 게 동현이랑 같이 방송을 할 때였다 수상소감 하면서 '우리 아빠 욕하지 말아주세요' 이랬다. 14년만에 받는 것 같다"고 운을 떼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KBS가 그래서 좋은 것 같다. 한번 프로그램을 런칭하면 오래 가더라. '구라철'도 묵묵히 밀고 나가고 있다. 그 어떤 상보다 값지다. 고맙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공중파 방송사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하는 게 쉽지 않다. 열심히 만들어준 제작진에게 감사하다. 내년에 코로나가 종식돼서 많은 곳을 다녔으면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