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올해 기부만 어림잡아 8억원이다. 아이유가 크리스마스 연휴를 선한 영향력으로 물들였다.
24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아이유가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저소득 조손가정 학생들의 생계비 지원 및 대학 입학을 앞둔 이들에게 학비로 쓰인다.
아이유의 통큰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에는 생일을 맞아 팬클럽 유애나와 함께 초록우산어린이복지재단과 걷는아이들에 총 1억원을 기부했다. 9월에도 데뷔 12주년을 맞아 자신과 팬클럽 이름으로 청각장애사회복지단체와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각 5천만원씩 총 1억원을 전달했다.
8월에는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기탁하며 수재민들의 피해 복구를 도왔다.
또한 아이유는 코로나19 관련으로 총 4억 원이 넘는 기부금을 기탁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9월 '간호사 여러분, 고맙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아이유가 8월 31일 아이스조끼 약4600벌을 기부(1억 상당)를 언급한 바 있다.
아이유는 2008년 데뷔 후 꾸준히 기부를 해왔다. 지난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뽑은 '올해의 아시아 기부 영웅 30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특히 수재민, 청각장애 사회복지단체,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 기부하며 모범이 됐다.
한편 아이유는 최근 이병헌 감독의 차기작 '드림'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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