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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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전역 후에도 여전한 입담…"컴백·팬미팅·사인회 하고파" (심야아이돌)

기사입력 2020.12.24 11:0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윤지성이 '심야 아이돌'에서 변함없는 팬 사랑을 드러냈다.

윤지성은 지난 23일 오후 네이버 NOW. 오디오쇼 '심야 아이돌'에 출연해 호스트 하성운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백기가 느껴지지 않는 입담과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3일 만기 전역한 윤지성은 전역 후 공식 스케줄인 이날 방송에서 산타 모자를 쓰고 늠름한 경례로 첫인사를 전했다. 그는 "돌아보면 시간이 금방 갔다. 군대에서 기다림을 배웠다. 관물대에는 자랑스러운 워너원 단체 사진을 붙여뒀다. 가장 먹고 싶었던 건 빙수, 치킨, 마카롱"이라며 다양한 군 생활 에피소드를 재밌게 소개했다.

윤지성은 "오랜만의 방송이라 떨린다. 아직 사회화가 덜 됐다"고 겸손하게 말했지만, 특유의 재치로 대화를 이끌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본격적인 복귀를 알린 만큼 윤지성은 "군 생활을 버티게 해준 '문명특급'에 나가보고 싶다. '펜트하우스' 시즌2 OST도 부르고 싶다"며 팬사인회, 팬미팅, 새 앨범 발매 등 다양한 버킷리스트를 공개해 앞으로의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워너원 멤버로 함께 활동한 윤지성과 하성운의 케미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윤지성은 "군 복무 중에도 하성운이 진행하는 '심야 아이돌'은 가장 출연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이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하성운 또한 "윤지성의 팬미팅을 위해 다른 워너원 멤버들과 함께 최근 특별한 영상을 촬영했다"라는 스포일러를 언급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날 윤지성과 하성운은 극강 난이도의 '밸런스 게임'을 진행하고, 과거 '워너원 고' 촬영 현장 에피소드를 떠올리며 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윤지성은 오는 25일 전역 후 첫 공식 행사인 2020 온라인 팬미팅 '동,화 (Christmas story)'를 개최하고 새로운 모습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대해 윤지성은 "밥알(팬덤명)들과 만나기 위해 정말 많은 반찬을 준비했다. 론리(lonely)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윤지성의 2020 온라인 팬미팅 '동,화'는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인터파크에서 단독 생중계되며, 티켓은 이날 오후 6시 전까지 구매할 수 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네이버 NOW. ‘심야아이돌’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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