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류승룡이 '동갑내기' 배우 김혜수의 문자에 울컥한 마음을 전했다.
류승룡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따뜻한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김혜수의 인터뷰 기사 캡처본을 게재했다.
류승룡은 "따듯한 사람"이라는 코멘트를 덧붙이는가 하면, 지난해 1월 김혜수에게 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해당 내용에는 김혜수가 "'승룡씨. 엄청 오랜만에 문자예요. 김혜수에요. '극한직업' 반응이 아주 좋네요. 예고 몇번씩 돌려보면서 웃었는데 잘 돼서 정말 기뻐요! '킹덤'도 잘 보고 있어요. 여러모로 축하해요. 그동안 잘 버텨줘서 고맙고 늘 응원하는 사람이 많단 것도 기억해주세요"라고 문자한 내용이 담겼다.
류승룡은 이와 함께 "'극한직업' 개봉 직후 이 문자 받고 울컥"이라는 글과 눈물 이모티콘, 하트 이모티콘으로 감동의 마음을 표현했다.
1970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개봉한 영화 '열한번째 엄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류승룡은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개봉을 앞두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류승룡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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