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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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칸타라, 두산 떠나 한신과 계약 완료

기사입력 2020.12.23 16:48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한신 타이거스가 두산 베어스 출신 라울 알칸타라와 공식 계약했다고 밝혔다.

한신 타이거스는 2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알칸타라와 다음 시즌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며 "등번호는 44번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구체적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매체는 계약 기간 2년, 연봉 200만 달러 조건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계약 뒤 알칸타라는 "한신에서 뛸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멋진 팀의 일원이 돼 자랑스럽다. 타이거스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다는 데 매우 흥분된다. 팀이 이기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늘 전력을 다해 뛰겠다고 팬 앞에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20승 2패 평균자책점 2.54 기록해 다승 1위에 올랐다. 그는 150km/h를 육박하는 직구와 탈삼진 능력으로 두산이 정규시즌 3위에서 마칠 수 있게 도왔다.

한편, 한신은 작년 시즌 키움 히어로즈 출신 제리 샌즈와 함께했고 이번 시즌에 앞서 KBO MVP 출신 멜 로하스 주니어와 계약했다. KBO 출신 셋이 함께 뛸 예정이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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