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전국가수노래자랑' 최종 무대가 27일 베일을 버는다.
대한가수협회(회장 이자연) 주최한 KBS '전국가수노래자랑' 베스트 20 최종결선 무대가 오는 27일 오후 방송된다.
'전국가수노래자랑'은 전국민 오디션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을 가수 중심으로 특별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막강했던 두 번의 본선무대 모두 11% 가까운 고시청률로 새로운 가요 콘텐츠의 장을 열었다.
결선에서는 박재란, 쟈니리, 김국환, 조항조, 조승구, 배일호, 박정식 등 원로가수부터 우연이, 박구윤, 김양, 금잔디, 박혜신, 황민우-민호 형제, 김희진, 홍주, 최연화, 명성희, 한유채, 이채윤, 황유찬까지 대상을 놓고 뜨거운 경연을 펼친다.
참가자 20명 중 대상 1명과 인기상 2명이 가려지며, 총 10명의 행운상 참가자들은 옴니버스 음반을 만들게 된다.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 남종현(대한가수협회 운영위원장), 작곡가 박성훈·이호섭, 김광진, 임희숙, 코미디언 이용식, KBS 전 예능국장 박해선 등이 최종 결선 심사위원에 나섰다. 이들은 참가자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면서도, 공정한 심사에 임했다는 ㅜ문이다.
박성훈 심사위원장은“경연을 떠나 대한민국 가요계의 대잔치”라고 의미를 더했다. 이자연 회장은 “대장정의 시간이 끝난다고 하니 아쉽지만, 신.구세대의 화합된 모습이 대한가수협회의 위상을 빛냈으며 멋지고 감동적인 무대의 연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MC 송해와 임수민은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가수에게는 무대를, 문화향유의 즐거움을 잃은 국민들에게는 위로와 희망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전 출연자는 코로나 퇴치송 '코로나 이기자'를 합창하며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전국가수노래자랑' 최종 결선 무대는 오는 27일 오후 12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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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