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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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 "과거 남편 강원래와 잉꼬부부 연기, 매일이 지옥"(파란만장)

기사입력 2020.12.23 09:38 / 기사수정 2020.12.23 14:25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파란만장' 김송이 강원래의 교통사고 후 힘들었던 당시의 심경을 솔직하게 밝힌다.

EBS 교양프로그램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이하 '파란만장')은 '국민 언니'로 힘든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스타 강사 김미경과 따듯한 마음으로 출연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재용이 진행하는 힐링 토크쇼. 매회 같은 주제의 고민과 아픔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함께 나누고,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24일 방송될 '파란만장'에는 방송인 김송이 남편 강원래와 함께 세 가지의 기적을 경험했다고 털어놓는다. 김송은 방송을 통해 과거 이혼 이야기가 오갈 정도로 힘들었던 시기를 딛고 기적처럼 행복을 찾을 수 있게 된 계기가 무엇이었는지 공개할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송은 그동안 경험한 세 가지의 기적에 대해 털어놨다. 과거 결혼을 약속했던 강원래가 교통사고로 의식 불명에 빠졌지만, 다행히 사랑하는 이가 살아난 것이 첫 번째 기적이라고 소개했다.

김송은 사랑의 힘으로 강원래의 곁을 지키고자 했지만, 젊은 나이에 장애인이 된 남편과 살아가야 하는 현실에 점점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자신을 천사로 바라보는 프레임에 갇혀 방송에서는 잉꼬부부인 척 연기했지만, 실제로는 남편 강원래와 계속 다투면서 지옥 같은 날을 보냈다고 밝혀 스튜디오는 놀라움으로 가득 찼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이내 김송은 현재의 삶을 감사히 여기게 되면서 가족을 지켜낸 것이 두 번째 기적이라고 소개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김송이 경험한 마지막 기적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그밖에 이날 방송에서는 백혈병 투병 중 목숨을 걸고 딸을 출산한 어머니, 추락사고 후 의식까지 잃었던 딸과 그 딸을 다시 걷게 만든 어머니, 그리고 44년 만에 잃어버린 딸을 찾은 어머니 등 기적 같은 이야기들도 전해진다.

한편 게스트 김송의 이야기와 기적을 만든 어머니들의 사연은 24일 오후 9시 50분 '파란만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김송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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