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영국 현지에서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맹활약이 인정받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2일(한국 시간) ‘2020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선수는 누구인가?’란 제목을 달았고, 톱15 선수를 선정했다.
손흥민의 이름은 8위에 있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거머쥐었고, 올 시즌 조제 무리뉴 감독 지도 아래 EPL을 휩쓸고 있다. 이미 14골을 낚아챘다”고 평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매서운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EPL 14경기에 나서 11골을 넣어 득점 부문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유효 슈팅 16개 중 11개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대단한 집중력을 선보이고 있다.
최고 선수 목록 최상단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있었다. 살라는 올 시즌 EPL 13경기에 출전해 13골을 넣어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잭 그릴리쉬(아스톤 빌라)가 차지했고, 손흥민의 파트너 해리 케인은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은 리스트 최하단인 15위에 자리했다.
2020년 EPL 최고 선수 순위
1.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2. 잭 그릴리쉬(아스톤 빌라)
3.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5. 조던 헨더슨(리버풀)
6. 사디오 마네(리버풀)
7.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8.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9.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10.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11.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2.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13. 대니 잉스(사우스햄튼)
14.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
15.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