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바다경찰2’ 온주완이 울컥한다.
2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바다경찰2’에서는 긴급 상황으로 인해 첫 새벽 출근을 한 신임 경찰 4인방 이범수, 조재윤, 온주완, 이태환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 방송 말미 노화파출소 소장님은, 신임 경찰 4인방을 비롯한 해양 경찰들에게 새벽 5시 반 출근을 지시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보안상 기밀”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퇴근 직전 소장님이 어떤 전화를 받고 안절부절못하는 모습까지 공개되며 불안감이 증폭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벽 출근 이유가 밝혀진다. 바로 ‘불법 조업 특별 단속’이다. 당시 불법으로 삼치를 조업하는 일이 많았던 것. 특히 전날 소장님이 받은 전화는 삼치 불법 조업에 대한 첩보 전화였다고 한다. ‘불법 조업 특별 단속’ 임무에 배정된 온주완과 이태환은 곧장 배에 몸을 실었다고. 바다로 향하는 두 사람의 표정에는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엿보였다는 전언이다.
불법 조업 선박을 어떻게 구분하는지, 불법 조업 선박을 발견했을 때 각자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등 설명을 들은 온주완과 이태환은 마음을 굳게 먹었다고. 그렇게 두 사람은 눈에 불을 켜고 불법 조업 단속에 최선을 다했다고 한다.
그러나 예상 못한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불법 조업을 단속하던 중 온주완이 갑자기 “나 못 들어가겠다”라고 말하며 선실 밖으로 나간 것.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온주완은 “오늘 기분이 좀 이상했다. 잘못된 것을 잡으러 가는 것인데, 마음이 진짜..”라며 울컥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인명 구조를 위해 거침없이 바다에 뛰어드는 등 ‘바다경찰2’ 에이스 온주완이 불법 조업 특별 단속 중 울컥한 이유는 대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바다경찰2’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바다경찰2’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