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개그맨 문천식이 '집콕'을 강조했다.
문천식은 21일 인스타그램에 "하지 말라면 좀 하지마!!!...요. 에라이"라는 글을 올렸다.
'해돋이 보러 가려는 관광객들로 싹 다 매진돼버린 강릉행 KTX 상황'이라는 기사도 함께 캡처했다.
문천식은 "해돋이 한번 건너 뛴다고, 죽는 거 아니잖아요. 스키장 한시즌 안 간다고, 뒈지는거 아니잖아요. 저도 교회 집사지만, 집에서 예배 드린다고 지옥가고 그러는 거 아니잖아요. 모이지 좀 마세요~ 쪼오옴!!!!!"이라고 적었다.
문천식은 지난 5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26명 늘어 누적 5만 59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097명)보다 171명 줄어 엿새 만에 10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이는 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휴일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문천식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공식입장 전문.
하지 말라면 좀 하지마!!!...요
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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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 한번 건너뛴다고,
죽는거 아니잖아요!
스키장 한시즌 안간다고,
뒈지는거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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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교회 집사지만,
집에서 예배 드린다고
지옥가고 그러는거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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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지좀 마세요~ 쪼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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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째 집콕하는 아기들과
시민들이 얼마나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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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진짜 쌍욕을 한바가지
하려다가 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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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씨눈 뜻 찾아보세요
자꾸 모이는 당신들을 위한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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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댁에서 조용한 성탄절을
보내실 멋진분들을 위해
#샤넬연어 내일 낮 1시까지만
주문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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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세트 샀어요!
성탄절에 가족끼리 샤넬 먹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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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집에좀 계세요
제가 부탁같은거 잘 안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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