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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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음주운전 하차' 배성우 대신 '날아라 개천용' 합류 [공식입장 전문]

기사입력 2020.12.21 09:22 / 기사수정 2020.12.21 09:2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정우성이 음주운전으로 하차한 배성재를 대신해 '날아라 개천용'에 출연한다.

21일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측은 "출연진 교체와 관련해 오랜 논의 끝에 정우성 배우가 출연을 확정했다. 금주부터 촬영에 합류한다"라고 알렸다.

이어 "이에 '날아라 개천용'은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2021년 1월 초에 방송을 재개한다. 이미 촬영을 마친 16회까지는 배성우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해 방송하고, 17회부터 20회 종영시까지 정우성 배우가 '박삼수' 캐릭터로 분해 극을 이끈다"라고 밝혔다.

배성우는 지난달 중순 음주운전 적발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배성우는 당시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면에서 신중하고 조심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라며 사과했다.

다음은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측이 밝힌 공식입장 전문.
 
<날아라 개천용>을 기다려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출연진 교체와 관련해 오랜 논의 끝에 정우성 배우가 출연을 확정했으며, 금주부터 촬영에 합류합니다.

이에 <날아라 개천용>은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2021년 1월 초에 방송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이미 촬영을 마친 16회까지는 배성우 배우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여 방송하고, 17회부터 20회 종영시까지 정우성 배우가 '박삼수' 캐릭터로 분해 극을 이끌어 갑니다.

시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제작에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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