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모모랜드 낸시, 가수 이규영, 서사무엘, 타루의 정체가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얌전한 고양이가 가왕석에 먼저 올라간다 부뚜막 고양이'가 7연승에 성공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조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복면을 쓰고 등장했고, 왬(Wham!)의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로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이후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 '흰 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가왕석까지 질주 징글벨'과 '나한테 빠지면 답도 없다 맨홀'은 각각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와 자이언티, 크러쉬가 부른 '뻔한 멜로디'를 열창했다.
'나한테 빠지면 답도 없다 맨홀'이 3라운드에 진출했고, '흰 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가왕석까지 질주 징글벨'의 정체는 낸시로 밝혀졌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 '오늘은 가왕석 내가 찜 찐빵'과 '너와 함께라면 지옥도 천국이야 커플지옥'은 각각 이승철의 '잠도 오지 않는 밤에'와 자우림의 '미안해 널 미워해'로 180도 다른 극과 극 매력을 발산했다.
'너와 함께라면 지옥도 천국이야 커플지옥'이 판정단의 선택을 받았고, '오늘은 가왕석 내가 찜 찐빵'의 정체는 황규영이었다.
이후 '나한테 빠지면 답도 없다 맨홀'과 '너와 함께라면 지옥도 천국이야 커플지옥'은 3라운드 가왕 후보 결정전에서 맞붙었다.
'나한테 빠지면 답도 없다 맨홀'은 성시경의 '미소천사'로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너와 함께라면 지옥도 천국이야 커플지옥'은 김정애의 '늴리리 맘보'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판정단 투표 결과 '너와 함께라면 지옥도 천국이야 커플지옥'이 승리했고, '나한테 빠지면 답도 없다 맨홀'의 정체는 서사무엘로 밝혀졌다.
또 '얌전한 고양이가 가왕석에 먼저 올라간다 부뚜막 고양이'는 故 종현의 '하루의 끝'으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특히 '얌전한 고양이가 가왕석에 먼저 올라간다 부뚜막 고양이'는 하현우, 손승연에 이어 5년 만에 7연승을 기록했다.
'너와 함께라면 지옥도 천국이야 커플지옥'의 정체는 타루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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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